나의산행후기

경기 남양주 예빈산(590M)[2019/10/03]

한뫼 박종근 2019. 10. 4. 18:12

경기 남양주 예빈산(590M)

2019년 10월 3일 개천절


산핸코스 : 팔당역-팔당2리-예봉산삼거리-관측소-벚나무쉼터-율리봉-

율리고개-직녀봉-예빈산-공원묘지-봉안마을

산행날씨 : 태풍 미탁이 온다던 습한 맑을날씨


태풍 18호 미탁이가
남부지방을 강타한 무시 무시한날
친구들과의 산행약속은 있는데
며칠전 부터 태풍소식에 걱정을 많이했다.
올해는 왠놈의 태풍이 이렇게 많이도 올라오는지 그것도 꼭 주말에 또는

공휴일에 오는지 참으로 그러나 태풍때문에 산행취소후 후회한적도 많다....

이른 아침에일찍 집을 나설때는 다행히 비는내리지 않는다.
약속장소인 팔당역에 조금 일찍도착을 하니 하늘의 구름들이 걷치기 시작을한다..
오전 10경 친구들을 만나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습한날씨에 많은땀이 난다.
태풍이 온다더니 바람도 없다.
능선에 올라가니 적당한 바람이 시원하긴 했지만 말이다.

산행시작후 초입에서 한친구가없어져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연락두절 상태 혼자 화장실 갔다나오니

친구들이 안보여 무작정 따라간다고 달려갔는데 다른길로 갔단다...
오늘 우리들 예정코스는 예빈산만 갈예정인데 예봉산으로 갔다.
나중에 통화돼 만나기는 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흘렀다.

율리봉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많은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운 휴일을 만들고 있었다..
다행히 태풍 미탁이는 우리에겐 영향을 전혀 주지않고 동해로 빠져나가면

많은 피해을 준것갔다 예상보다 더운날씨에 고생을 했다.
예빈산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조망과 두물머리 경치는 정말로 환상이였다..

산행을 마치고 팔당댐 주변에 한식당에서
버섯전골로 하산식을 적당히 마치고 팔당역에가는

버스을 기다리는데 18분만 기다면 온다던

버스는 거의 한시간을 기다리려 온버스을 타고

팔당역에서 전찰을 타고귀가을 하였는데

원정산행을 한것도 아닌데 밤열시경에 집에 들어왔다....






팔당역에 9시반경에 도착을 하니

하늘에 구름들이 걷치기





오전 10시15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팔당2리 예봉산입구 여기는 예봉산을

오를때 많이 와보았던곳 익숙하다.




예봉산 올라가는 삼거리 이곳에 화장실...

우리는 오른쪽으로 올라갔는데

한친구가 볼일본후 좌측으로 올라갔단다...


강우레이다 관측소 사무실 이근처에서

친구을 무작정 기다린다.






산행초입 등로는 이렇게 잘꾸며져있다.


계곡에 물은 시원스레 흐르고있다.






어떻게 이렇게 생겼을까?



단풍잎이 서서히 물들어 가고있다.


벚나무 쉼터에서 예봉산에 갔다내려오는

친구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한다.



모두 합류을해서 율리봉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점심을 먹는다.




예봉산 정상부근에 세워진 강우레이다 관측소

몇년동안 공사을 하더니 이젠 이런 그림이....


멀리 흐리게 보이는 두물머리 풍경..





중간 중간 이런 휴식공간이 많다.





멋진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돼있다.









태풍이 온다던 하늘이 이렇게 변했다.



직녀봉 여기가 예빈산 정상이란다.



예빈산 정상석은 이렇게 부러져있었다.




이런 액자틀을 만들어 놓아서

추억의사진을 찍을수있었다.

몇년이 지난후 이런 사진을 보면서

저때 우리가 저기서 이렇게 놀았었지

하면서 이야기나누겠지...


예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풍경...



팔당대교부근의 한강풍경을 당겨본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풍경..



직년봉이있으면 견우봉봉 있어야쥐...





산행중에 멋진 풍경을 보면 즐기는게

산행의 묘미아닐까 무작정 앞만보고 달려가는

그런 산행은 이제 그만하고 즐기자.
















천주교 공원묘지을 지나서 내려오는 길...



요즘은 각지자체에서 이름 붙혀놓은길들이 많다.


버섯전골로 하산식을 마무리한다.


하늘이 열린날  4351주년 개천절에

남양주의 예빈산 산행을 이렇게 마친다.

오늘산행도 무사히 마침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