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남 함양 황석산(1,192M)[2019/06/15]

한뫼 박종근 2019. 6. 16. 06:02

경남 함양 황석산(1,192M)

2019년 6월 15일 토요일

산행코스 : 우전마을-피바위-황석산성-황석산-장자벌갈림길-청량사-장자벌

산행날씨 : 차가운 바람이 그늘에선 써늘함을 느낀 맑고 좋은날씨


 산림청
100대 명산중
못가본산 중하나의 황석산
94번째로 이번에 찾은 산
인천에 있는 산악회들이
황석산은 공지가 거의 없었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의 황석산 탐방기회다.
가끔 찾는 산악회의 동갑내기 친구가
첫공지로 그것도 황석산을 올려줘서
꼭 같이가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매월짝수달에 한다던 초딩동창회가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한다고 연락이 와서
참으로 난감한 상태였다...
그래도 모처럼 찾아온 황석산 탐방기회을
놓칠수가 없어서 친구들에게는 일이 생겼다고 핑계을대고 강행을했다.
경남 함양은 좀 멀어서 인지 조기출발로 계산에서 5시에 출발한다네
그시간에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콜택시을 불러서 거금을 들여서 계산역에서 이른새벽에 버스에 올라서 출발한다.

3시간여을 달려 덕유산휴계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서
다시 한시간여을 달려서 산행들머리에
10시가 다되어서 도착을한다
우전마을입구에 거연정휴계소에서
하차을 하여서 산행 준비을 하는데 산행대장님 여기저기 알아보시더니
버스에 다시타란다.
버스는 좁은길을 뚤코서 올라간다.
우전마을앞까지 버스가 올라가서 내려준다.

아주 멋진산 황석산
이런산을 왜 공지울 안올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꼭 다시한번 오고싶을 정도로 멋진 산이였다.
산정상부까지 복원한 황석산장은 정말로 웅장했고 황석산 정상의 암릉부분도 멋졌다.
조금은 이른시기에 계곡입수도 초여름 날씨에 정말로 뼛속까지 시원했다.
멀긴 멀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다되었다..
축구 보면서 응원해야하는데
티비틀어놓고 잠이들어버렸다.

내가 응원을 안해서인지 우리나라가 져서

준우승에그쳤다 그래도 잘싸웠다.

대한의 아들들아 커서 더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 산 소개 글 ★

황석산 [黃石山]

높이 : 1193m
위치 : 경남 함양군 안의면

특징, 볼거리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다


(출처 ; 한국의 산하)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831-1

거연정휴계소에서 버스가 정차하여

산행을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 하려는데

버스에 다시오르란다.


버스에 올라서 약1.5Km을 올라와

이곳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길을 따라서 약 2Km정도을 임도길로

올라가야만 정상적인 등산로을 만난다.


초여름의 마을 풍경은 참으로 정겹고 이쁘다.


멋진 가로수길도 지나간다.


표지판에 차량 출입금지라 적혀있는데

위에 올라가면 차량이 엄청 많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전 마을길가에

뽕나무 열매 오디을 구경만  하고~~???


이 차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여기에는 하산길이 3.1Km입니다.


여기에는 우전마을까지 1.9Km이니 위에

거리는 아마도 거연정휴계소까지 인듯하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산로에

접어들어서 좋은길과 너덜길을 간다.


그냥 나혼자 생각에 한반도 바위같아서~~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피바위가 있단다.


그리 잘관리가 된 등산로는 아니지만

등로가 뚜렸하고 이렇게 쉼터도 만들어져 있다.


여기서부터 황석산성이다.




산성옆으로 등산로가 완전 비단길이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산성길과 암을길이 나온다는것을

정상근처 올라서 알았다 미리 알았으면

아마도 우측길로 갔을 것이다.

우린 좌측길로 편하게 올라간다.


말그대로 마당바위다 열사람이 둘러앉아

쉬어도 충분할 만큼 넓은 바위다.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거북바위는

북봉에 있는 거북바위이다.


황석산정상 100M전 좌측으로 정상가는길

직진하면 유동마을 내려가는길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표시는 안돼있는데 산성길같다.


1Km전 삼거리에서 우측산성길로

올라오면 아마도 산성길과 저 암릉길이

된다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말했다.


정상에 올라가는길이다 계단이 낡아서

약간은 위험하기도 하다.


산성길쪽 암릉이 정말로 멋지고 웅장하다.


황석산 정상은 아주 비좁고 위험하다.

등산으류 업체의 100명산 인증하는사람들이

많이오면 정상표시석에서 사진 한장 찍을려면

줄을 서기도 좁은 공간이여서 불편하다.

100명산 인증 하는곳을 편안곳에다 만들어서

사진을 찍으라고 업체에서 신경을 쓰면 좋겠다.


황석산 정상부에서 둘러본 암릉들이

어떻게 이렇게 바위들이 쌓여있는지 궁금하다.



암릉부근에는 절대로 올라가지 말라는

위험표시 펫말이 붇어있는데 아마도 누군가는 가겠지!



정상부근에서 조금내려오니 있쪽에도

산성이 약간있어서 자리가 좋아 간식을

먹고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충분한 간식과 휴식을 취하고 북봉쪽으로

하산을 한다..


북봉쪽에서 뒤돌아본 황석산 정상부근

북한산의  숨은벽 능선을 연상케한다.


이 바위가 거북바위 라고 불린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았을땐 진짜 거북 같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까 조금은 아닌듯 하다.


이쪽에서 보니까 꼭 고래바위 같았다.


북봉을 지나서 거망산 방향으론 등산로가

많이 험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말이다.


암릉구간을 지나니 능선길이

걷기 참으로 좋은 비단길이 나온다.


거망산 1.8Km전방에 장자벌갈림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장자벌로 내려간다.

아마도 일진을 이곳을 지나 벌써 거망산을

통과했을것으로 생각한다.


하산길은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지만

급경사 구간이 몇군데있어서

약간은 부담스럽기는 했으나 그래도~~!!


아주 작은 절 청량사에 도착을한다.


아마도 전국에 용추계곡이 몇개나 있을까?

여기 용추계곡은 수량이 많은편이다.


아직은 쌀쌀한 초여름 날씨에 무작정 입수

처음에는 무척 차갑고 추웠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시원한게 너무 좋았다.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계곡입수와

맛있는 하산으로 허기을 채우고

마시면 기분좋은 음료와같이 거하게

하산식을 맛있고 즐겁게 마무리을 하고

인천으로 향한다..

오늘도 무사산행에 감사하고

다음 산행을 기대해 본다.


흐르는곡:Je n' ai que mon ame (나에겐 마음 밖에 없어)/Natasha st Pie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