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충북 영동 민주지산(1,241M)[2018/07/14]

한뫼 박종근 2018. 7. 15. 07:13

충북 영동

민주지산(1,241M)

물한계곡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산행코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물한계곡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살살 바람 불어주는 좋은날씨


여름산행은 역시
계곡산행이다.
민주지산 1천2백 고지가 넘는 산이나
도마령 8백고지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불과 4백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그러나 만만치않다.
급경사로 올라가는 각호산까지는
무척이나 힘이들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영동군
도마령에 10시반경 도착을 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반갑게 맞아주는 뜨거운 햇살이 어서오란다 그러나 살랑 살랑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정말로 고맙고 좋었다.
가시거리가 멀리 덕유산 향적봉까지 보이정도로 좋은 하늘이 끝네준다.

각호봉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까지
종주을 한몇년전 기억을 돼세기면서
오늘은 민주지산에서 물한계곡으로
바로 하산을 한다
지난주 조무락골을 생각해 여기도
물은 많겠지 생각하였는데
물한계곡도 많은 물량이 반겨주었다.
계곡입수는 여름산행의 꽃이다.
뼈속까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 산 소개 글 ★


민주지산 [岷周之山]

높이 : 1241.7m
위치 :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특징, 볼거리

민주지산은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다. 옛부터 용소, 옥소, 3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북쪽으로는 김천시 황악산 기슭의 직지사, 동남쪽으로는 석기봉과, 태종 삼도봉이 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三道峰·1,177m)은 민주지산(岷周之山·1,242m)의

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민주지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진달래가 북으로 각호산,

남동쪽으로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며 8㎞의 주능선을 그리고 있다.

석기봉과 삼도봉을 잇는 능선은 산죽과 진달래길이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명산 [30위]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한계곡, 충청, 경상, 전라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리고 있는

민주지산은 사계절 두루 인기 있는 산행지이다. 겨울, 봄, 여름 순으로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인 물한계곡(勿閑溪谷)이 특히 유명.

정상 남쪽 50m쯤 아래에는 삼두마애불상이 있음.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인 삼도봉과 연접




 



 

 

 


도마령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반경

오늘 주어진 시간은 5시간30분

오후 4시까지 주차장에 도착을

부탁하시는 대장님의 말씀이다.


도마령 해발 800M에서 시작하는

민주지산의 산행은 식은죽 먹기라네유~~


산행은 나무계단으로 부터 시작한다.


가파르게 10여미터을 올라오면 상용정

팔각정이 자릴잡고있다.


각호산까지 1.4KM 가파르게

치고 올라간다.


소나무들이 쭉쭉 잘도 올라갔다.


내가 꽃들의 이름을 잘몰라서

소개는 못하고 올려만본다.


참으로 신기하게 생겨먹은 나무다.


삼도봉 명품숲길이란다.

여기올라오니 조망이 끝네준다.


저멀리 무주리조트가 있는 덕유산


산행시작 약 한시간 정도 각호산에

도착을 한다 각호산 정상은 암릉으로

매우 위험하고 험하다 그러나

탁트인 조망이 멀리 덕유산도 보인다.


각호산 정상을 막내려오면

이렇게 암릉이 많이 험하다.


그래서 막아놓았는데 그냥 온거다.


반대쪽으로 이렇게 길이 참좋다.


삼거리에서 민주지산 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하늘은 맑고 참으로 좋은 날씨다.


각호산에서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비단길이다.


십자로 갈림길 우측으로가면

자연휴량림방향 좌측으로가면

물한계곡으로 바로 내려가고

직진하면 민주지산으로 가는길이다.


악마의 소삭임이다 귀가을

쓰친다 그냥 물한계곡으로

바로내려가라고 말이다..

뿌리치고 직진을 해서 진행을 한다.


능선길에 이렇게 볼것들이 많은데

말이다 이쁜꽃과 잠자리까지..


민주지산 대피소와 특전용사 추모비다.

이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쉬어간다.


민주지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다.

정상부근은 지금 한창 진화중이다.





오늘은 여기서 물한계곡 방향으로

바로 하산을 하여서 계곡수에~~


이어지는 너덜길이 좀 피곤하다,.


비에 길이 유실된나보다 공사중이다.


여기까지 트럭이 올라올수있다면

길은 그리 나쁘진 않다는얘기다.


드디어 계곡수에서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고 가야만 한다.





잣나무숲이 멋지게 조성돼있다.


아래쪽은 계곡에 못들어가게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

그러나 식당 부근에는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다 식당을 통해서 들어간다.


이 출렁다리을 건너면 황룡사이고

산행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황룡사는 이름에 비해 아주 작은 절이다.


더운날씨에 수고혔어!



삼도봉 정상에 가면 이런 정상석이

있는데 여기는 그냥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산행은 여기까지 물한계곡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어진

시간에 딱 맞추어 내려왔다.

비롯 석기봉 삼도봉은 못갔어도

오늘의 목적인 물한계곡 입수는

했으니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