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강원 양구 대암산 솔봉(1,129M)[2018/06/30]

한뫼 박종근 2018. 7. 2. 15:47

강원 양구 대암산

솔봉(1,129M)

2018년 6월 30일 토요일


상행코스 : 양구생태식물원-삼거리-솔봉-옹녀폭포-광치계곡-광치자연휴양림

산행날씨 : 맑고 습한날씨


6월의 마지막날
강원도 양구 대암산 솔봉
대암산하면 모두 용늪을 생각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러나 광치계곡이있는 솔봉도 있다.
몇년전 대암산 용늪에 갔을때 비가온후의 용늪이 환상이였다.

이번에도 비소식에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비는 오질않아 다행이었다.
양구 생태식물원에서 시작하는 산행코스는 슾한날씨에
많은 땀을 흘리는 어려운 산행이었다.
진정으로 주변경관을 볼수없는 숲이 우거진 산이었다.

솔봉을 찍고 내려오느길 광치계곡은 비온후라인지
많은 양의 물이흘러서 너무 좋았다.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옹녀폭포는 정말 시원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폭포속으로 알탕을 했는데 뼈속까지 시원하다기보다

추웠다 그래도 계곡에서의 물놀이는 재밌다.


★ 산 소개글 ★

대암산 [大巖山] 솔봉(1,129M)
위치 :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양구군 동면

양구와 인제에 걸쳐 있는 대암산(1304m)은 해발 1300m가 넘는 큰 산이지만

그 속에 숨겨놓은 것들이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한 ‘비밀의 화원’이다.

정상 근처의 용늪은 군사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보호구역으로 등록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자연의 보고이다.
이런 가치 때문에 용늪 부근은 정해진 기간에 미리 허가를 받아 정해진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 

그러나 대암산 솔봉은 이와 같은 허가를 받지 않고 오를 수 있으며, 들머리나 날머리가 광치휴양림이나

생태식물원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볼거리도 좋다. 

솔봉 정상엔 정자와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자에 오르면 남서쪽으로는 사명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양구 동면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동북쪽 방향으로는 설악산의 모습도 어렴풋이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대암산 정상이 보이는데 날이 쾌청하면 금강산도 희미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정자 뒤쪽으로 대암산 정상(용늪)으로 가는 6㎞ 남짓한 길이 나 있다.

이 길을 이으려면 출입 2주 전에 양구군청(033-481-2191) 생태산림과에 신청해 출입허가를 받아야 한다.

솔봉을 오르고 다시 내려와 후곡약수터삼거리에서 옹녀폭포,광치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간다.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신갈나무의 모습도 볼거리다.
계곡엔 기묘하게 생긴 강쇠바위와 옹녀폭포도 있다.

옹녀와 변강쇠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이곳에서 정분을 나누다가 이를 보고 크게 노한 산신령의 지팡이에

얻어맞아 각각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양구 생태식물원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경

오늘 주어진 시간은 5시간

오후 3시 30분까지 내려오라고 하신다. 

 


양구에오시면 10년이 젊어진다네요.

양구 10년 장생길중 4년길2코스을

오늘 역으로 가는 코스다.


소지섭길 1구간도 된다. 

 

 

 

 

여기 입장료을 받는다 생태식물원

관람료라 등산객은 안받는다.

 


대신해서 생태식물원 구경은 하지말고

바로 산으로 올라 가란다.

그래도 구경할것 다하고 찍을 다찍어본다. 

 

 

 


화장실도 이용할것 다하고 말이다. 

 

 

 

 

 

 

 

 

 

 

 

 

포즈을 취하고 대장님께 한장 부탁한다. 




버섯이 그냥 버섯이아니라

분수대 였다 물도 나온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다리을 건너서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을 오르니 숲속 트레킹코스가

데크길로 잘조성돼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산로이다.

 




잣나무에 매달려있는 청솔모 모형이다.

잣나무 숲길은 아주 폭신하고 좋다.


호랑이 모형도 만들어 세웠다.


올빼미야 부엉이이야?


숲이 우거진 산에서 조망권은 없고

그냥 눈에 들어오는데로 찍는다.

.

정상적인 등로는 아닌데 밧줄이 있어서

그냥 올라가 본다.


올라와 보니 이정도 조망이다.


여기가 솔봉과 광치계곡으로 가는

삼거리다 여기서 배낭을 풀어놓고

솔봉으로 갔다 내려온다.



드디어 솔봉 정상이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인증삿도 찍어본다.


여기서 대암산 정상까지 6Km이다.

사전 출입신청후 허가을 득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단다 예전에 인제에서

대암산을 오을때 사전신청후

인솔자가 인솔해서 다녀온 기억이있다.


다시 산거리에 내려와 간단히

싸온 점심을 해결하고 광치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능선 하산길도 역시 조망은 전혀없다.


어쩌다 요정도 보여준다.


헬기장도 아닌데 꽤나 넓은 공간이~~


여기 삼거리 비슷한 곳에서

좌측으로 유턴 비슷하게 내려간다.


나무다리가 나오고 이제부터

광치계곡이 시작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옹녀폭포다.


배낭을 풀어놓고 핸드폰 카메라

대장님께 부탁하고 폭포속으로 들어간다.


얼마나 차갑고 시원한지

표정이 말해준다.


내려가려다 아쉬워 셀카한방~!


강쇠바위라는데 아무리 봐도 아니다.


시워스레 흐르는 계곡물소리을

들으면 하산을 이어간다.


거의 다내려온듯해서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여기서 환복을하고

개운한 느낌으로 내려간다.


아이고 깜짝이야 놀래라~~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이젠 하산완료다.

 15시30분까지 내려오라해서

계곡에서 노느것도 조정해서 시간

맞추어 내려오니 악 많은 사람이 안내려왔다

배낭속에 남은 맥주한캔

시원하게 마시고 기다려본다.

처음찾은 대암산 솔봉 비롯 조망은 없지만

모처럼 시원스런 폭포속에서의

행복을 느껴서 좋은 산행이였다.

끝으로 오늘 무사산행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