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기 안양 군포 안산 관모봉(426M),태을봉(489M),슬기봉(451M),수암봉(395M)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산행코스 : 병목안공원-야영장-관모봉-태을봉-칼바위-슬기봉-수리산
-임도-수암봉-안초등학교-수암주유소
산행날씨 : 바람한점 없는 습하고 맑은날씨
가을의 문턱인 9월도 어느덧 두째주 일요일에
새벽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한낮에는 삼복더위가
다시온듯 줄줄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비오듯흘러내린다.
오늘따라 바람한점 없고 습도까지 높아 더욱 덥게 느껴진다.
거기에 전날 동문산행에서 마신 곡주의 위력은 가히 말할수없이 효과가
충분히 나타난다 산행 초반 헉헉거리는 숨소리가 턱밑까지 차오르고
갈길은 먼데 자꾸만 쉬고싶고 발은 무겁고 그런 하루였다.
수도권에 속해있는 수리산 한국의산하 기명산 50위에 오른 산이다.
친구들과 몇번인가 수리산역에서 시작하는 수리산 탐방은 슬기봉근처에서만
왔다갔다한 기억이 있지만 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을 다찍은 기억은 없다.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가자기하고 오려고 내리는 묘미와 깍아진듯한
바위들이 쉽지만은 않은 그런산이다.
◆ 산 소개글 ◆
높이 : 469m위치 : 경기도 안양시
특징, 볼거리
수리산은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140만명이 이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이다.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수리산은 인기명산 45위에 오를 정도의 명산은 아니지만 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하여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 있다.
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서 간단히
몸을푸는 체조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활짝피었다.
이것이 무슨열매인지 모르겠다.
희얀하게 생긴 열매가 이쁘다.
병목안캠핑을 지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집나와 캠핑장에 집을짓고 지낸다.
뱃살의 기준을재는 거라는데
나는 답없음에도 통과 못한다.
캠핑장을 지나 이젠 본격적인 등산로 인가보다.
숲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숲속교실이다.
어느산에나 가면 한두개씩은 있는 돌탑들!!
수리산의 오늘코스중 첫번째 봉우리 관모봉이다.
관모봉에서 내려다본 안양시내다
미새먼지때문인지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관모봉에서는 다시 빽해서 태을봉으로향한다.
태을봉까지는 가깝다.
태을봉가기전 전망바위가 있어
올라가 주위을 살펴보나 흐리게 보인다.
등산로가 그리 편안한 등산로는 아니다.
두번째 봉우리 수리산에서는 그래도
가장높다는 태을봉에 도착한다.
병풍바위에 도착하니 병풀바위코스는 위험하오니
ㅇ우회하라는 경고문이 앞을 가로 막는다
하는수 없이 안전하게 우회한다.
우회길도 그리 쉬워보이지는않았다.
약간의 조망권이있는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외곽순환도로 수리터널과
수암터널사이다.
저 앞에보이는 봉우리가 슬기봉인데 군부대가
자리잡고있어 정상에는 못 올라간단다.
칼바위라는데 칼바위같이 보이진 않는다.
이런 바위들이 많아서인지 길은 좋지않다.
슬기봉계단이란다 이젠 슬기봉까지
얼마남지 않았나보다.
슬기봉아래 슬기봉은 군사지역으로
정상에 올라갈수 없다는 문구가 써있다.
정상에 군부대가 있는 산들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곳이 그곳주의 하나인것이다.
수암봉으로 가는데크길 입구이다.
데크길에 천장이 설치되어있다.
왜 이런천장이 설치돼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데크길을 지나서 이쯤에서 모여서 준비한
점심식사을 하고 수암봉으로 향한다.
수암봉가는길에 이런 공터와 주막같은곳이 있다.
이곳 공터에서 정자가 나오면 우측으로
수암봉가는길로 진행을 한다.
군부대가 있어서인지 철조망이 튼튼하게 쳐있다.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가면 안산(수암동)으로
바로 하산하는 코스다 직진하여 수암봉으로
향하는데 앞서간 일행이 정상에서 길을 막아놓아
못간다고 백을 하고 있다 그러나 ~~~
수암봉 직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암봉이다.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수암봉에 도착했다.
수암봉에서 인증샷도 찍고 전망데크에서 한번 돌아보고
정상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바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돌아서 내려오면 요런 삼거리가 나온면
입구라고 표시된 곳으로 좌측으로 하산을 한다,.
등산로에 표시된 표시판이 좀 헷갈린다.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못온다고 하여 입구쪽으로
하산으로 계속 진행한다.
고추밭도 보이고 마을도 보인다.
뒤돌아본 수암봉 이다.
자세히가서 보질않아 무슨건물인 모르겠다.
아마도 누군가의 사당 같다 여기저기
보호수들이 많았다.
마을지나 수인산업도로에 도착하니 산행 마무리다.
수인산업도로 우측으로 돌아 수암주유소에
버스가 정차돼어있다.
주유소에 잠시들려서 땀에 젓은 옷을 갈아입고
오늘 산행을 여기서 마친다.
수리산 산행 그리 쉽지만은 않은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