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강원 인제 대승령(1,210M) 십이선녀탕계곡 [2016/08/27]

한뫼 박종근 2016. 8. 30. 08:45

강원 인제 대승령 십이선녀탕계곡

2016년 8월 27일 토요일

산행코스 :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안산삼거리

             -복숭아탕-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산행날씨 : 갑자기 추워진 화창한 가을날씨


이틀전 비내린후 갑자기 기온이 뚝떨어진 날씨가 가을의 문턱에

다가왔나보다 새벽에는 겉옷을 하나 거쳐야하는 그런 차가운 온도다.

추석을 앞두고 조상님 산소 벌초들 하러가는지 아니면 막받이 휴가들을

가는지 예상보다 고속도로가 많이 밀린다.

처음으로 가보는 설악산 십이선녀탕 계곡이라 설렌다.

남들은 설악을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는데 나는 설악산하면 그져 몇군데 안된다.

그져 많이들 산악회에서 가을철 이용하는 오색에서 대청을 지나 천불동계곡 몇번

공룡능선도 한번 가보았고 화채능선도 한번 설악계곡 울산바위등등 이내~~

아침10시경 장수대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주어진 산행시간은 6시간

부지런히 열심히 산행을 한다.

★ 산 소개글 ★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계곡  -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 강원 인제군 북면 남교리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웠다. 그러던 것이 50년대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그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7번째 탕 (복숭아탕) 이 백미로 손꼽힌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 (成海應.1760~1839) 은 '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남교리 매표소에서 4km지점 십이선녀탕 입구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넓은 반석 위에 두터운 골이 7번 굽이쳐 흐르며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주는 칠음대, 칠음대를 지나 10분쯤 가면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는 구선대에 이른다.

우거진 숲속으로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은 바위를 깎아 내리며 탕을 만들고 탕마다 넘치는 물은 폭포를 이룬다. 첫번째 탕인 독탕을 시작으로 둘째 북탕, 셋째가 무지개탕으로 탕마다 제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 탕에서 20여분 오르는 동안에 8탕 8폭을 뚜렷이 볼 수 있으며 맨끝 탕은 용탕으로 복숭아탕으로도 불리운다. 용탕 옆으로 가설된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계곡을 따라가면 물줄기도 시원한 두문폭에 닿게 된다. 남교리매표소에서 두문폭포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폭포와 탕이 연이어진 이 계곡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가을의 단풍산행으로 인기 있지만 연중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십이선녀탕 계곡은 하산길 곳곳에서 계곡을 가로질러야 한다. 철제 구조물이 설치돼 산행에 어려움은 없지만 비가 오면 갑자기 물이 불어나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경 장수대분소 앞에 일행이 도착한다.

간단히 몸을 풀고나서 산행을 시작한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정말로

좋은날씨였다 하늘의 저 푸르름은 멋지기만하다.

 

장수대쪽에서의 계곡에는 물이 없다.

이러다가 대승폭포에 지난주 다녀간 산우님의

산행기을 읽어보니 물이 안떨진다고 올라와서

내심걱정을 많이햇다.

 

정말로 하늘색깔이 어무나 푸른게 아름답고 멋지다.

살살 불어주는 바람도 정말로 시원하고 상쾌하다.

 

대승폭포가기전 전망데크에서 인증샷을  찍고 간다.

 

장수데에서 대승폭포까지 0.9Km 가파르고 많은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는 길이 숨이막힌다 그러나 주변 경관이 시원함을 느끼게한다.

 

출발한지 약 30분후 대승폭포에 도착한다.

와우 대박 대승폭포에 물줄기가 시원 스럽게 떨어지고 있다

 

대승폭포 전망데크에서 시원 물줄기을 담으시는

산우님들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온다.

나두 인증샷을 찍어야쥐...

 

여기서 다시 1.8Km 대승령까지 치고 올라가얗나다.

대장님 왈 이제부턴 구경할것이 없단다.

 

산행시간후 약 2시간쯤에 대승령에 도착한다.

인증샷을 찍고나서 여기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산행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점심을 먹는다.

 

안산삼거리에 올라온다 저기 출입금지라고

써있는곳이 안산으로 가는 길이다.

안산에 올라가야 설악의 여러 모습을 볼수있다던데.

우리는 오늘 안산에는 안간단다, 아쉽지만

우측길로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하산한다.

 

무슨 나무인지을 모르지만 희얀한 열매인듯 열려있다.

 

이제부터 슬슬 물이 나타난다 십이선녀탕의 시원한

물줄기을 자득기대하면서 내려간다.

 

계곡과 계곡을 건너같다 건너왔다 수도없이

건너면서 잘 만들어진 데크길과 계단을 이용한다.

 

폭포와 소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가 십이선녀가 놀던곳인가보다.

 

이곳이 일명 복숭아탕이란 곳이다 전망데크에서

저밑으로 다빙을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출렁다리도 몇개는 건너온듯 합니다.

 

하산지점 약2Km정도을 남겨놓고 물이에 들어갑니다.

물에 들어가기엔 조금은 추운 날씨이나 과감히 들어갑다.

와우! 정말로 시원하고 상쾌하다 추워서 오래는 못있겠다.

 

산행시간 약 5시간10분 결러서 마무리한다.

 

후미일행과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로 이곳으로

이동하여 하산식을 황태구이정식으로

맛있게먹고 마시고 인천으로 향한다.

강원도 인제 바람이 많아서 황태 말리기 좋은곳

바람을 이용해서 풍력 발전기 많이 세워져 잇다.

대승령 십이선녀탕 계곡 여름 막바지 산행이

좋은 사람들과 같이하여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