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강원 삼척 덕항산(1,071M)[2019/12/14]

한뫼 박종근 2019. 12. 17. 10:33

강원 삼척 덕항산(1,071M)

지각산(환선봉)(1,079M)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산행코스 : 하사미교-예수원-구부시령-덕항산-쉼터-환선봉-자암재-전망대-환선굴-골말-주차장

산행날씨 : 봄날같은 포근한 약간흐린날씨


산림청 선정
100명산중 95번째
방문한 삼척의 덕항산
12월 강원도 겨울산 눈은 많지 않았지만
눈속의 어름과 낙엽속의 어름이
상당히 미끄러워 겨울산을
실감케한 산행이였다..

강원 태백에서 시작한 산행은
백두대간 구간을 지나가는 능선구간은
특별한 조망도 없고 평범한 능선길이였다.
덕항산 정상과 환선을 지나서
환선굴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어마 무시하게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나서 둘러보는 풍광은
멋진 풍경이였다...

덕항산 능선길에는
벼랑이 90도 정도의 깍아 놓은듯
뚝떨이는 낭떨어지가 멍청 무서웠다...
앙상한 겨울 나무가지에 피어있는
많은 겨우살이가 이뻤다...
또한 깍아세워 놓은듯 서있는 선바위도
멋을 부리고 서있었다...

삼척으로 하산하는 내려막길은 멍청

가파르고위험스런 길이 이런산길에는

계단이 필요할것같은 생각이였다.
산행후 묵호항으로 이동하여 하산식을 마치고

묵호항 야경도 환상이였다...


★ 산 소개글 ★

덕항산 [德項山]

높이 : 1071m
위치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특징, 볼거리

덕항산은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위치하고 있으며,

약12Km 길이의 무릉천이 이 산에서 동으로 계곡을 따라 흘러 오십천에 합친다.

덕항산은 산보다도 "환선굴"로 더 유명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환선굴을 찾는다.

그러나 덕항산은 산세 또한 수려하다. 

 동남으로 펼쳐지는 병풍암, 거대한 암벽, 칼로 벤 듯한 암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우뚝 솟은 촛대봉 등 산세도 수려하고 특이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덕항산은 능선으로 지극산과 나란히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면 왼쪽이 덕항산, 오른쪽이 지극산이며, 이 가운데 해발 840m에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5억3천만년 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종유석의 아룸다움 보다도 규모가 크고 웅대하다.

환선굴은 총연장 6.5km, 높이 30m, 폭 100m로 동양최대를 자랑한다.

동굴 안에는 크고 작은 동굴 호수 10여개와 폭포 6개가 있어 우렁찬 폭포소리와 함께 동굴을 관람한다.

둘레가 40m인 중앙광장의 옥좌대와 동굴 어귀의 만리장성,

그리고 지옥굴 안의 버섯형 종유폭포는 환선굴만의 독특한 구경거리다

거대한 벽면을 뒤덮은 종유석들이 얼어붙은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가 싶으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산호, 영지버섯, 만리장성에 달걀 프라이 모양까지 천태만상이다

환선굴은 '97년 10월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총연장 6.5km 주굴 3.2km로 6개의 동굴군중 가장 규모가 큰 굴로 내부에는 기암괴석이 항아리,

호랑이, 소, 사람 등 다양한 형태의 석수와 종유석이 형성돼 있어 석회동굴의 아름다움을 고루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동굴내 지형지물과 동.식물 집단 서식지의 보호를 위해 전체 6.5km 구간중 1.6km만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환선굴은 '97년 10월 개방 이후 98년 말까지 14개월 동안 환선굴을 찾은 관광객 1백40만명,

입장수익 50억원을 올릴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주차장에서 덕항산 오르는 길 옆에 물방아와 굴피집이 한채 있다.

굴피집은 지붕에 나무판자 대신 굴피(참나무 껍질)를 덮은 집이다

산 입구 도로 왼쪽에 있는 물방아는 "통방아", "벼락방아" 라고도 부른다.

물통에 물이 담기면 그 무게로 공이(찧는 틀)가 올라가고 그 물이 쏟아지면 공이가 떨어져 방아를 찧게 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전형적인 경동지괴(傾動地塊) 지형으로 기암절벽과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갈매굴,

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발세굴, 큰재세굴 등 석회동굴이 많이 소재하고,

대이동굴 군립공원(1996년 지정) 구역내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약 4-5억년 전에 이루어진 길이 6.9㎞, 천장높이 30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동굴인 환선굴(幻仙窟 : 천연기념물 제178호)이 유명하다.

                                                  글출처:한국의 산하






오전 10시40분경에 하사미교앞에 도착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눈이 약간내렸다

예수원까지 올라가는 길이 포장도로라

약간은 미끄러운 도로이다.




바닥이 많이 미끄럽다 조심 조심 산행을 시작한다.





예수원을 지나면서 등로에 접어드시

약간의 눈은 있으나 그리 어렵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낙옆속의 빙판은 조심 조심!


첫눈은 왔는데 올겨울 들어 처음본 눈이다.

대장님께 부탁해서 한컷찍어본다.



능석길에 올라오니 여기는 백두대간길중

구부시령이다 여기서 부터는 편안한 길이다.





어떨때는 아쉬운 시그널들 너무 많아 그렇다.


구사미봉이라고 누군가가 흰종이에 써서

나무에 붙여 놓았는데 맞나?





여기가 댓재인가? 했는데 잘보니 댓재까지

12.5Km라는 표시목이다.



백두대간이란?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지다가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을 따라 오다가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이며,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갈라 놓은 산줄기의 이름이다.

이 산줄기의 길이만도 약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680km에 이른다. 


나는 백두대간을 전구간 목적을 두고

산행을 하려고 하진 않겠다.


지천에 겨우살이가 많다.



덕항산 정상에 도착을 12시 10분경에

도착을 한다 여기도 모아웃도어

100명산으로 들어가서 수건들고 사진찍느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우성이다.

줄을 서서찍을 정도면 기다리는 사람좀 생각하지~~

수건들고 한장찍고 또무슨 표들고찍고

그냥도 찍고 환장헌다...





그래도 기다려서 인증샷한장 나도찍고

여기서 점심겸 간식을 해결하고 진행한다.


내려가는길은 눈속에 어름이 숨어있고

특히 낙옆속의 어름은 많이 미끄럽다.

아이젠을 차야돼는데 귀찮아서

조심 조심 내려가본다 갈때까지 ㅋㅋㅋ


쉼터 사거리 여기서 B코스는 골말 방향으로

내려가고 A코스는 환선봉을향해 진행을 한다.






능선길은 특별한 조망은 전혀없다.

나무가지 사이로 환선굴입구 주차장이 보인다.


산행시작 2시간반만에 환선봉에 도착한다.

지각산에 속해있는 환선봉이다.



여기서 내려가는길은 엄청 미끄러워

잠시 쉬면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눈이 있는곳은 괜찬은데 눈속의 빙판이...



겨우살이가 지천인 나무가지 사이로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숲이 우거져서

사진으로는 잘안찍힌다.









약간 트인곳이있어서 한번 찍어본다.

바람이 전혀 없어서 안돌아간다.


자암재에 2시경에 도착을 한다.

환선굴까지 1.7Km 얼마안남았구나

하면서 내려간다.





벼랑같이 내려가는길이 엄무시하게

가파라서 눈속의 어름보다도 더미끄럽다.





전망대에 가면 뭐가있으려나 가본다

눈앞에 떡하니서있는 촛대바위가

웅장하다못해 거대한 산이다.







이가파른 계단은 또 뭐이란 말이가?

발이 닫는 부분이 구멍이나있어 밑을보면 무섭다.




이것이 환선굴인줄 알았다 이것을

등산로이다 통과을해야 하산을 한다.










동굴을 통과해서 내려가는 계단도 무섭다.



이곳이 환선굴로가는 삼거리이다.

시간상 환선굴구경은 통과한다.







환선굴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거대한 폭포을 만들어 흐르고있다.





환선굴을 구경하려면 저 모노네일을 타고

들어가서 구경을 한다네...






환설굴 대금굴을 구경하려면 입장료을

내야한다네요 그런데 등산객도 입장료을

내고들어가야 한다네요...

조금은 저렴하게 내긴 하는데 왜?

등산로 정비나 위험 요소가 여기저기 많이있던데

입장료내고 들어가서 등산하다

사고라도 나면 보상해주려나???

일예로 예전에 해수욕장에 입장료을 받다가

지금은 대부분 안받는다 사고때문에...

입장료내고 들어가서 놀다가 사고나면 보상을 해줘야한다니까...



산행을 예정시간보다 약간 빨리들 끝나서

버스로 바로 묵호항으로 이동을하여

복탕에 간재미회로 하산식을 하였다.




오늘도 무사산행을 모두가 자축한다.


하산식을 마치고 건어물 쇼핑을 한다고

시간을 넉넉히 주어서 묵호항 야경을

둘러보았다 부두에 정박한배들이 많다..




환하게 불을 밝힌 묵호항 수산시장

많은 사람들이 불야성이다.





앞으로 남은 산림청 100명산 5개을

빨리 정복해야 할텐데 그때가 언제일까?

오늘 산행도 무사히 마침을

다시한번 감사하면서 여기서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