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전북 고창 방장산(743M)[2018/12/22]

한뫼 박종근 2018. 12. 25. 03:13

전북 고창 방장산(743M)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산행코스 : 장성갈재-쓰리봉-연자봉-봉수대-방장산-억새봉-활공장-벽오봉-갈미봉-양고살재

산행날씨 : 미세먼지 최악수준의 무지 덥고 맑은 날씨


겨울 눈산행으로 올라온
공지 산행글을 보고
또한 아직도 못가본
산림청 100대명중의 하나인
고창의 방장산...
누가 그랬더라 기대가 크면
또한 실망도 크다고...

산행시작은 전남 장성의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쓰리봉 연지봉 등을 거쳐
봉수대 방장산 억새봉
페러글라이드 착륙장등의 능선길이
뻥뿔렸는데 기대한 눈은 1도없고
그좋다는 조망도 심각한 미세먼지로
꽝이였다 ...

12월 말경의 겨울날씨는
완전 초여름 날씨로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주체할수가 없을정도였다..
산행초반 빡세게 치고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더운 날씨때문에 엄청 힘들고 어려웠다.

날씨가 맑고 꽃이피는 봄날에 다시한번 와보고싶은 샹각은 든다.
맑은 날씨을 맞출수가 의문이지만 말이다.


방장산 [方丈山]

높이 : 743m
위치 : 전남 장성군 북이면


특징, 볼거리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라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하산후 석정온천에서 온촌욕을 하여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서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로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산림청 100대 명산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져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옛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다.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인다










전북 정읍과 전남 장성의 경계선인

갈재 통일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그널이 잔득 붙어있는 등산로표시

이길로 가도 되는데 옆으로 임도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정상적인 등로가있다.

 

좌측임도을 따라올라오면 등상로

표시목이 보인다.

 

등산로 입구에서 쓰리봉까지

약2Km 정도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날씨는 얼마나 더운지 땀이 비오듯 한다.

 

쓰리봉 이름이 왜쓰리봉일까?

암릉 한가운데에 정상목을 세워 놓았다.

 

방장산까지 3.4Km남았다.

여기서 잠시쉬어간다.

 

눈꽃으로 덮혀있어야할 산이

앙상한 가지만 우릴 반긴다.

 

넓은 능선길에서의 조망이

좋다는 방장산 미세먼지로 그리 좋지 않았다.

 

산행에서 빼놓을수었는 점심시간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많이 배가 고팠나보다. 

 

봉수대에 올라오기전에 연지봉,

서대봉이 있었는데 정상 표시목은 없었다.

봉수대에서 내려다보는 경관또한

미세먼지로 가려져 흐미하다.

 

방장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여기정상 표시목도 바위위에 나무로

세워 놓았다 좀 넓은곳에 세웠으면 했다.

 

전망데크가 있는데 조망이 없다.

 

페러글라이더 활공장이 억새봉이다.

 

방장산에서는 이곳에서 시산제을

지내도록 만들어져있었다.

 

멀리 고창읍내가 히미하게 보인다

동그란 모양의 저곳이 운동장이다.

 

억새봉을 지나자 마자 벽오봉이다.

 

활공장에 올라가는 좁은 차도을

지나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방장사

작은 사찰이다.

 

양고살재에 도착을 한다.

예정시간보다 약 30분 더걸렸다.

12월 중순의 겨울에 봄날 같은

더운 날씨에 많은 봉우리을 오르고 내려서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