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충북 영동 월류봉(365M)[2018/11/25]

한뫼 박종근 2018. 11. 28. 13:20

충북 영동 월류봉(365M)

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산행코스:에넥스-1봉~5봉-사슴농장-둘레길-월류광장
산행날씨 : 안개자욱한 흐린날씨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친구들과 함께한
월류봉 산행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캄캄한 산행길
멋지다는 소문만 듣고처음 찾아간 월류봉

월류봉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자리한 407m의 봉우리로
한천팔경(寒泉八景)중 하나란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의
봉우리 이름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맨앞 봉우리 꼭대기에는
월류정이 자리하고 있다.

에넥스공장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입구에 자리잡은 교회에서
흘러나오는 찬송가
소리가 얼마나 큰지 완전 소음
귀청이 떠나갈정도의 소음이
정말로 싫었다......
낙즈막히 들려왔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다....

1봉에서 볼수있다는
한반도 지형 모습도
달도 머물게 한다는 능선도
안개의 방해때문에
볼수가없어서 아쉬웠다.
아니 한번가지고 되겠어..
한번 더오라는 것으로 느껴졌다.

월류봉을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정말로 시원하고
깨끗한 강물 줄기였다.
한번 풍덩 들어가고 싶으나
날씨가 조금은 추웠다...ㅋㅋ


★ 산소개글 ★


월류봉

높이 : 365m
위치 : 충북 영동군 황간면

특징, 볼거리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하는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8경이라 부른다.

한천8경은 월류봉, 화헌악, 용연동, 산양벽, 청학굴, 법존암, 사군봉, 냉천정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사랑을 받았던 명승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천8경의 중심부는 제1경인 월류봉 일대다.

봉긋한 기압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의연한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를 자아낸다.

봄꽃 또는 가을 단풍으로 수놓아진 월류봉을 화헌악(제2경), 월류봉 아래의 깊은 연못을 용연동(제3경)이라 일컫는다.

월류봉 일원은 한나절을 즐기기에 알맞은 공간이지만 하룻밤쯤 묵으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월류봉(月留峰)이라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달뜨는 밤 월류봉에 걸린 달과 그 달빛이 비쳐내리는 강변 풍치가 그윽한 낭만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 영동군에서의 월류봉 소개글

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중 백미로 꼽힌다.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간다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봉우리 명칭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예부터 강 수면에 비친 달밤의 풍경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음력 보름을 전후해 이곳을 찾는다.

또 가파른 봉우리 아래로 초강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모습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한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초강천과 월류봉의 끝자락이 만나는 바위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정자는

자연과 조화되며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곳은 봄과 여름에는 녹음방초(綠陰芳草)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인해, 4계절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여름철인 7~8월에는 깨끗한 백사장과 맑고 푸른 물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며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월류봉 아래 소(沼)와 깎아진 절벽에 흠뻑 취한 조선 중기 문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후학을 길렀던 곳인

한천정사 또한 명소중의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더불어, 우거진 녹음과 암석이 대비를 이뤄 월류봉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산행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천리를 시작, 상봉(上峰), 평봉(平峰), 월류봉을 거쳐 원촌리로

하산하는 코스로 보통 사람 기준으로 4시간 정도 걸리며,

이 봉에 오르면 한반도 지도를 빼닮은 원촌리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군은 이 일대를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며 등산로·둘레길 조성, 구름다리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월류봉을 비롯한 한천팔경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영동군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소”라며“이번 여름 휴가때는 이곳을 방문해 월류봉의 백미인

저녁 풍경을 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팔경은 월류봉을 비롯해 이 일대 절묘한 산수와 비경을 가진

여덟 경승지 사군봉, 산양벽, 용연대,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

한천정사를 일컬으며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

   







부천 송내역을 출발한 버스는

사당역에 드러가려는데 지각생이 있으니

조금 기다렸다 오라는 연락 약20분을

기다려 사당에서 픽업해 죽전을 들려서

안성휴계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산행들머리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주방가구로 널리 알려진 에넥스

공장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많은 산악회에서 다녀간 흔적이다.


개나리꽃의 개화시기을 모르겠다.





월류봉 안내도 호우시에는 수위때문에

징검다리을 건널수가 없다는 부연설명도.

월류봉아래 초강천에는 징검다리가 세개가있다.


낙옆이 소복히 쌓인 언덕길로 시작한다.




산행시작 20여분만에1봉정상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지형을

볼수있는데 얄굿은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이런 풍경이 그려져야하는데 말이다.

(아래두장의 사진은 퍼온사진)



이것 밖에는 안보인다...





전망대가 있었으나 조망은 꽝이요!




산불감시초소 안에는 화기가 있었다.


월류봉은 나름데로 암릉이 제법있다.




3봉에서 바라본 4봉과 5봉이



3봉을 지나니 아래 초강천이 보인다.


산행시작 한시간여 4봉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진행을 하기로한다.









월류5봉에서 잠시휴식~~~!!!





일명하트나무란다.




조망바위위에서 여기저기을 살펴보나

아직도 안개때문에 꽝이다!!



이곳 삼거리에서 일행모두는 하산하고

나와세명은 사슴농장 방향으로 간다.


추풍령 사슴농장이다.


사슴에 뿔이 큰것은 숫놈이고 암컷은

뿔이 없다고 한다.


산양과 하얀꽃사슴이 비슷하다.


사슴농장 사육장에는 숫컷은 한마리 밖에 없다.


사슴농장 한쪽에는 운동장에 궁렁쇠도있다.


사슴농장아래 초강천 만초평보 징검다리을 건너

월류봉둘레길로 월류봉 광장까지 간다.

월류봉 광장까지는 약2Km정도이다.


월류5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하산을 하면 이곳 징검다리을 건넌다.


월류봉광으로 가는길에 월류정자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본다.


이런 월류정자을 기대했는데 말이다.


이번 하산 뒤풀이는 식당을 하는 친구가

돼지고기 듬뿍얻어서 끓여온 김치찌게로

뒤풀이을 주차장 근처에서 였다.

조금은 아수운 월류봉 산행이였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오늘도 무사히

산행한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여기서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