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강원 춘천 검봉산(530M)[2016/06/18]

한뫼 박종근 2016. 6. 22. 09:22
강원 춘천 검봉산(530M)

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산행코스 : 강촌역-전원주택단지-강선사삼거리-강선봉

                검봉산-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강촌역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하며 바람없는 더운날씨


대중교통편으로 강원도의 산행을 할수있어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검암역에서 공항철도을 타고 공덕역에서 하차하여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한다음에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가면 되는데

시간이좀 늦어서 용산역에서 ITX청춘열차을 이용하여 강촌역까지 간다.

그러면 3~40분은 단축할수있다 예약을 못해 입석표을 구입하여 간다.

와우 기차에 오르니 무척 많은 사람이 춘천가는 열차을 이용한다는걸 알수있었다.

일때문에 가는사람 청춘 남여가 데이트을 즐기러 가는사람 친구들과

주말을 즐기기위해서 바리 바리 싸들고 가는사람들 등등 ......

자리가 없으니 배낭속에서 의자을 꺼내서 바닥에 깔고 앉아서 편히간다.

춘천의 검봉산 그리 높지는 않으나 아기자기하고 약간의 암릉과

가파른 오르막길 편안한 숲길등 나쁘진않았다.

좀 아쉬움이 있다면 북한강의 조망을 볼수 없다는 점이다.


♥ 산 소개글 ♥



검봉산

높이 : 530m
위치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특징, 볼거리

경춘선의 강촌역에 도착하면 강(북한강)건너로 삼악산 삼악좌봉이 보이고

시내방향으로 검봉산이 보인다. 강촌역은 곧 창촌중학교 뒷편의 신역사로 대체될 예정이다.

50여미터 높이의 구곡폭포는 겨울철에 폭포 빙벽오르기 연습을 하는 교육의 장소가 되기도 하며,

아홉개의 구비를 돌아 보인다는 구곡정이 있다.

구곡폭포

아홉굽이 굽이 돌아 나타나는 거대한 바위벽을 타고 떨어지는 구곡폭포는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50m 높이의 웅장한 물줄기와

주변의 하늘벽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이곳은 1981년 2월 13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2.423㎢이다.

문배마을

구곡폭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 길로 들어서 40여분 정도 오르면 산 정상처럼 보이는

분지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문배마을이다. 2만여 평의 분지인 이곳 문배의

시골 풍경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고향 정취를 맛보게 한다.

10여 채의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모두 음식점이다.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즐길 수 있다.

문배마을의 유래는 이 지역 산간에 자생하는 돌배보다는 조금 크고 일반 배보다는

작은 문배나무가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마을의 모양이 짐을 가득 실은 배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 되었다는 설 도 있다.







강촌역에서 다른 일행들과 만나서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예전에는 강촌역 구역사에서 강선사쪽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는데 강촌역이 새로운 역사로

이전을하여 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내려가면

검봉산 등산로 입구 표시가 돼어있다.


등산로로 접어들어 조금 올라가면

상가을 지을건지 전원주택을 지을건지

터을 닦아놓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로가 시작된다.


(구)강촌역에서 오르는 강선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여기서 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이큰 수박을 여기까지 메고 올라왔단다.

무지하게 시원하게 말이다.

아이스가방에 얼름대신 맥주을 열려서 말이다.


저멀리 강촌역을 배경으로 앙상한 고사목이

멋지게 서있다 그냥 지나갈수 없어 한컷....


바위틈에 소나무가 아주 멋지고 아름답다.


여기가 강선봉 정상인데 표시석은 없다.


강선봉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와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먹는다.


특별히 조망할것이 없어서 이것 저것

찍으면 오다보니 검봉산 정상이다.

정상 인증샷을 찍고 문배마을 쪽으로 하산을 한다.


전망 데크는 있는데 조망할수있는건

그다지 없다 데크을 지나면 많은 계단으로

내려간다 계단도 이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아주 편안하고 걷기좋은 길이 펼쳐진다.


여기가 문배마을이다 저집에서 뒤풀이을

하고 내려간다는데 여기서 강촌역까지

1시간40분 정도 걸린단다.

나는 저녁에 서울에서 다른 약속(초딩동찬회)있어

일행을 인사후 혜어져서 혼자 내려간다.


구곡폭포주차장 강촌역으로 내려가는길은

산책로로 잘되어있었다.


구곡폭포가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아쉽게도 구곡폭포는 다음기회로~~


이곳에서 마침 한복을 잘 차려입은 선남선녀들이

공연을 하고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바빠서 그냥 지나간다.


구곡폭포 관광지라 입장료을 받고있었다.


여기서 버스을 타면 강촌역까지 빨리 갈수있다는데

버스을 기다리는 시간이면 내려가겠싶어

그냥 걸어가기로 하고 내려간다.

내려가는 동안에 버스는 오지 안았다...


미리 예약하여 자리에 앉아 편히 올수있었다.

서울에 친구들이 기다리는 장소에서 맛있는 참치회로

오늘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