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충북 제천 북바위산(772M)&박쥐봉(782M)[2016/05/28]

한뫼 박종근 2016. 5. 30. 11:01

충북 제천 북바위산(772M)7박쥐봉(782M)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산행코스 : 물레방아휴계소-북바위-너럭바위-신선대-북바위산-사시리고개

              -첨성대바위-안부-박쥐봉-급경사지역-계곡-물레방아휴계소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아주 좋은날씨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북바위산 & 박쥐봉

날씨도 덥고 뜨거워 땀을 많이 흘린 산행이였다.

충북 제천과 충주에 걸쳐있는 북바위산 월악산 영봉과 덕주봉 만수봉 마페봉을

조망할수있고 몇년전 북바위산에 왔다가 선두가 길을 잘못들어서

반대편 방향으로 하산한 기역이 나기도 한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풍광이 끝네주는 월악산 국립공원 북바위산과 박쥐봉

산행후 올들어 처음으로 계곡에서 알탕도 하였다.


★ 산소개글 ★

북바위산

높이 : 772m
위치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특징, 볼거리

북바위산은 월악산 국립공원내에 월악산에서 남쪽 만수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서쪽에 송계계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에서 서쪽으로 솟아있는 산으로 비록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거느리고 있어 아기자기한 스릴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는 산이다.

북바위산이라는 산이름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주민들에 의하면

이 산자락에 타악기인 북(鼓)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한다고 한다.

이 산의 특징은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슬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적송들이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박쥐봉

높이 : 782m
위치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특징, 볼거리

박쥐봉(연내봉)은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암산으로 아기 자기한 암산 특유의 코스를 갖추고 있다.

봄맞이 산행은 걷는 시간이 짧고 시야가 탁 트인 산을 찾는 게 제격이다.

능선을 따라 걷다가 계곡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이런 요건을 두루 갖춘 산이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박쥐봉이다.

산이 그리 높지 않아 온 가족이 함께 등산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박쥐봉은 일명 연내봉이라고도 불린다.

이곳 촌로들에 의하면 『예부터 정상 부근 바위 속에 박쥐떼가 들끓어 박쥐산으로도 불려왔다』고 한다.

반듯한 암반 위에 크고 작은 적송군락이 분재처럼 뿌리내린 정상에 서면 미륵리에서부터 월악나루터·

충주호까지 이어지는 송계계곡과 건너편의 만수계곡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그 뒤로 첩첩이 둘러싸인 산들이 물결처럼 굽이친다. 또 월악산과 포암산 말마산이 연내봉을 사방으로 감싸고 있고,

멀리 소백산 연봉들이 길게 뻗어있는 모습도 보여 전망이 훌륭하다.

산행 길잡이

산행은 수안보온천에서 미륵사지로 향하다 지릅재 고갯마루에서 시작한다.

고개에서 북쪽 빈터를 가로질러 송림지대로 들어서 20분 가량 올라가면 「첨성대바위」가 나타난다.

한 폭의 동양화 속을 거니는 듯한 비경지대를 이룬 동쪽 능선길을 따라 100m 가량 오르면 제1봉이다.

제1봉을 내려서서 노송군락이 어둠침침한 그늘을 드리운 아기 자기한 암릉길을 따라 수십길 절벽지대 위를 지나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제2봉에 이르게 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동쪽 바위 안부를 지나 7-8분을 더 오르면 박쥐봉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동쪽 암릉길을 타고 연내골로 내려간다. 기암과 노송군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능선길을 1시간 가량 내려가면 연내골에 닿는다. 계곡길을 따라가다 만수휴게소에 닿으면서 총3시간의 산행이 끝난다.

산행후 마의태자와 그의 여동생 덕주공주가 세운 미륵사지를 찾아본다.  

각종 유물과 유적이 신라말 불교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수안보온천과는 차로 10분 거리여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물레방아 앞에서 하차하여서

몸풀기 체조도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딸기가 붉게 익어가고있다.

 

물레방아 휴계소이니까..

당연히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다.

 

 

국립공원 계수기을 통과하여 등산로에

접어든다 바람은 없으나 아직은 그늘이라

다행이다.

 

 

 

맑은 하늘이 찬으로 아름답고 청명하다,

 

저멀리 월악산 영봉인듯한 산이 보인다.

 

멋들어진 소나무가 나을 잠시세운다.

 

 

 

 

 

 

 

 

마치 타악기 북처럼 생겼다해서

북바위란다 그래서 이산이름도

북바위산 이라고 부른단다.

 

 

 

마치 분재같이 자란 소나무가

바위틈에서 자라고있다.

 

 

 

너럭바위위에서 자라고있는 소나무가

그림같이 보인다.

 

 

 

 

 

북바위 틈에서 자라고있는 소나무다.

 

죽어서 아름다움을 주는 고사목이다.

 

 

 

 

 

 

 

 

 

 

바위틈에서 살아보려고 애쓰는 소나무.

 

여기서 보니 아주 편해보이는 박쥐봉.

 

 

 

 

진짜루 이산의 소남들은 정말로 멋지다 못해서

작품같은 그런 소나무들이많다.

 

 

 

 

 

 

 

 

 

 

계단도 많은 산이다.

 

 

 

 

11시45분경 정상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준비해온 각자의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마시고 한다.

 

 

 

 

사시리고개에 도착하여 임도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는 일행이 잘못 가는것 같아

뒤에있는 대장에게 전화 물어보니

철조망 넘어 직진하란다.

앞에가신 분께 전화을 하니 통화불능

총무님께 다른 분께 전화해 빽하라 하고 진행한다.

 

 

북바위산의 소나무보다는 쭉쭉뻗은

소나무들이 백빽하다,

 

첨성대 바위인듯한 바위앞에

엄청 오래된듯한 소나무에서 사진 한컷

 

 

 

박쥐봉 가는길은 편안길과 아찔한길이

이어진다. 나무들과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박쥐봉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삿도 찍고

여기서 좌측으로 곧바로 하산한다.

내려가는 하산길은 엄청 급경사로 매우 위험하다.

 

 

 

 

 

 

 

 

 

 

하산길에 만난 새알인지?

뱀알인지 알하나가 바위에 있었다.

 

올들어 처음으로 계곡에서 알탕

무지허게 시원하고 좋았다.

알탕과 산악회에서 준비한 수박도 맛있어다.

 


이렇게 오늘산행도 무사히 마쳤다.

같이하여준 친구들과 산악회 회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