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강원 인제 점봉산(1,424M)[2016/06/05]

한뫼 박종근 2016. 6. 7. 15:27

강원 인제 점봉산 (1,424M)

2016년 6월 5일 일요일

산행코스 : 한계령-1158봉-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진동리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날씨


산림청 선정100대명산 찾기 일환으로 68번째 방문 산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점봉산.

비탐구간으로 싶게 갈수없는산이라서 대간팀을 따라서 점봉산

구간을 다녀왔다.

앞을 볼수없는 어둠속에서 헤드랜턴을 머리에 달고 마치 광산에

탄을 케러가는 광부처럼말이다 칠흑같은 어둠을 뚤고 전투을 하듯 전진한다.

약1Km정도 전진을 하니 암릉이 우리을 반긴다.

엄청난 암릉구간을 어두워서 무서움을 모르고 앞만보고 따라간다.

서서히 동이 터오는 능선구간에서는 멀리 나무가지사이로 설악산을

배경으로 해가떠오르는데 멋지다.

밝게 동이트니 설악산과 등선대 구간에 하얀 운해가 아름답고 경이롭다.


♣ 산 소개글 ♣

점봉산 [點鳳山]

높이 : 1424.2m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특징, 볼거리

점봉산은 2026년까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읍니다.

점봉산은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 대청봉을 마주보고 서 있다.

한계령을 기준으로 보면 북쪽은 설악, 남쪽은 점봉산인 셈이다.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은,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봉우리,

원시림, 맑은 계곡물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며, 큰고래골, 오색약수가 있다.

점봉산(1,424m)일대에 펼쳐진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시림에 가까운 곳이다.

아름드리 전나무를 비롯해 모데미풀 등 갖가지 희귀식물이 무더기로 자라며 산나물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점봉산은 참나물 곰취, 곤드레, 고비, 참취등 10여가지 산나물이 밭을 이룬듯이 돋아나 있다.

점봉산은 한반도 식물의 남북방 서식지의 한계선이 맞닿아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의 20%에

해당하는 8백54종의 꽃과 나무들이 자생하는 보고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존구역이다.

오색은 점봉산 등산의 기점인 동시에 대청봉으로 오르는 가장 가까운 코스로 많은 편의 시설이 있다.

오색지소 다리 앞을 지나 약수터로 올라가면 탄금담, 촛대바위, 미륵암, 선녀탕 등의 명소가 무수히 많고,

정면에 기암괴봉이 집단을 이루는 만물상의 장관이 있다. 오색에서 약수와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오색약수를 거쳐 들어가는 점봉산 주전골은 덜 알려진 단풍명소이다.

오색약수 건너편의 축대길을 따라 올라가 성국사를 통과하면서 펼쳐지는 협곡의

단풍은 계류와 멋드러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전골 단풍의 백미는 오색약수터에서 약 1시간 거리인 선녀탕부근.

양쪽의 절벽과 흰 암반 위로 흐르는 계곡물, 그리고 그 계류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되었다.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오색약수터 및 주전골 성국사터에 있는

보물 제497호인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있다





칡흑같은 어둠속에 이곳에 버스가 도착하여

일행을 내려준다.

여기가 한계령 휴게소 근처인듯하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표시판 앞에서

전투는 시작된다.


어둠속을 약 1Km쯤 왔을때 앞에서

주춤거리다 암릉구간에 도착하여

약간의 정체가 시작된다.


암릉구간을 지나가면서 잠시

바위틈에서 자라는 야생화을 찍어본다.


어둠속에서 암릉구간을 지나가는

일행들이 아마 유격훈련을 하는듯하다.


산목련꽃이라는 꽃이 이산에는

무척이나 많이도 피었더군요..


아마도 암릉구간은 끝난나봐유~

산죽나무도 있고 평탄하네요...


UFO 바위라고 하는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저멀리 대청봉인듯한 뒤로

동이터 오르고 있다.


서서히 동이터오르고 날이 밝아지니

산아래 저편으로 운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망대암산 정상에 오른니 정말로

환상 그자체였다


망대암산 정상에서 인증삿도 찍어본다.


저 앞에 보이는곳이 아마도 점봉산 정상인듯하다.


편안한 능선길에서 꽃도 주목도

아름답게만 보인다.


점봉산을 오른 중간에 잠시서서

설악산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파노라마 사진은 폰으로 찍는다.


등선대도 당겨서 찍어본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철쭉이 이제야 많이 피어있다.


드디어 점봉상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에서 이렇게 맑은 날씨는 보기가 드물단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불어 춥기까지 한다.


이제는 하산길이다.

여기서 단목령까지 6.2Km

편안하고 순탄한 내리막길이다.

별로 볼것도 없고 정상에서의

풍광을 즐긴것으로

만족하란다.


하산길 중간지점에서 잠시 쉬어간다.


조망도 특별히 볼것도 없는 하산길

그래도 그냥 사진 몇장 찍으면서

단목령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약간의 요기도 하고 출발한다.


이제는 집들도 보이고 다왔나보다.


여기가 오늘의 산행 종점이다.

백두대간 단목령 표시석이 말이다.

앞에는 곰배령가는 주차장이다.

여기서 쉬면서 막걸리와 곰배령

 산나물전은 별미였다.


버스을 타고 A코스 하산지점인

조칩령으로 와서 계곡에서

더위을 시킨다.


이곳에서 하산식을하고

귀경한다.


나는 대간을 전문으로 다니는 꾼은 못돼서

무리해서 완주을 안하는 편이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같이하여준

일행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