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예쁘장하고 아담한 산으로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으며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20㎞, 덕산면 사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방 현인들이 모여 수양을하다
산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여 수덕산이라고도 한다.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580m의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과 해태바위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를 비롯하여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충의사와 덕산온천 등 명소가 있다.
수덕산은 수덕사 등 사찰산행과 온천산행을 겸할 수 있지만 등산코스로는 가족나들이
코스 정도로 짧아 다소 아쉽다.
수덕사
덕숭산자락에 위치한 수덕사는 국보 49호인 대웅전을 비롯 각종 문화재를 잘 간직한 고찰로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인하고 있다.
창건에 대한 뚜렷한 기록이 없어 창건설화가 분분하나, 사기(寺記)에는 백제말에
숭제법사(崇濟法師)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하며 제30대 무왕 때 혜현(惠現)이
"법화경"을 강론하였고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懶翁)이 중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말에 경허(鏡虛)가 이곳에 머물면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켰고 1898년에
경허의 제자 만공(萬空)이 중창한 뒤 이 절에 머물면서 많은 후학들을 배출했다.
현재 우리나라 4대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있으며 많은 수도승들이 정진하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견성암(見性庵)을 비롯하여 금선대(金仙臺), 환희대(歡喜臺)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국보 제49호)을 중심으로 명부전, 백련당, 청련당, 조인정사,
일주문, 범종각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삼층석탑, 대웅전 내부의 고려벽화를 비롯하여
정헤사로 가는 중에 만공이 건립한 25척의 석불로서 머리에 이중의 갓을 쓰고 있는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과 만공을 추도하기 위해 세운 만공탑(萬空塔)등이 있다.
윤봉길의사 생가 광현당
안중근 의사와 함께 항일 독립운동에 큰 공을 세운 윤봉길의사가 태어나 살던 곳이다.
그가 살던 집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그의 유품들이 보존되어 있고, 그의 사당인 충의사도 있다.
사적지로 지정된 윤의사의 생가는 시량리 목바리(沐溪)라 불리는 곳에 있다.
이곳은 가야산과 덕숭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해져 목바리 앞에서 작은 삼각주를 이루었다가
다시 덕숭산과 용봉산 사이에서 내려오는 시내와 합해져 온천 뜰로 빠져나가는 곳이다.
작은 시내가 만든 삼 각주에 윤의사의 생가인 광현당(光顯堂)이 있다. 현재 경내에는
윤의사의 동상과 그의 유품을 전시한 매헌기념관이 있다.
저한당
윤의사가 성장한 곳으로 1972년 8월까지 의사의 유족이 살았고, 1974 년에 증수되면서
저한당 (抵韓當 : 한국을 어려운 데서 건져낼 집이라는 뜻)이라 명명되었다.
1911년(4세) 3월에 부모를 따라 광현당에서 이 집으로 옮겨와 1930년(23세)
망명에 오를 때까지 생활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다.
덕산온천
덕산온천은 수덕사로 가는 중간 2㎞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약 136년전 순조왕때 약수로
개발되었으며 1927년 수질분석에 의하여 "지구유"라 하여 국내에서 제일 우수한 수질로 밝혀졌다.
수온은 섭씨 52 ℃ 안팎으로 수질은 알칼리성과 유황성분의 천연방사능천이다.
지하 210m까지 파고 들어가 끌어올린 온천수는 신경통, 만성피부염, 류마티스,
동맥경화등에 효험이 있다. 유일하게 온천수로서는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
덕산온천은 인파가 적어 비교적 여유있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덕숭산, 충의사,
매헌 유적지 등의 명소를 거느리고 있어 다양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지역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할 만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백제 제29대 법왕 원년(599년) 지명법사가 창건한 수덕사(修德寺),
보물 제355호인 마애불과 덕산온천이 유명하다
용봉초교앞 하차하니 온세상이 새하얀케 눈으로 덮혀있다....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입장료을 받는단다.
아직도 단풍은 이쁘다..
산행초입 미륵암까지는 포장도로을 지나간다...
미륵암에 도착하여보니 지난번 찾았을때와 느낌이다르다...
많은 산악회가 다녀간 흔적이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설경의 아름다움은 탄식이 흘러나온다...
용봉산 정상이다.
아름다운 바위들이 눈에 덮혀있어 더욱 멋지다...
눈쌓인 소나무 밑에서 한컷 찍어본다...
정말로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돌이나 돈을 던저서 올라가면 행운이 온다는 행운바위이다.
지나온 암릉 아주예날에는 계단없을때 아찔하게 산행한 기억도 난다.
살짝 밀면 떨어질것같은 바위다....
눈에 파묻힌 물개바위~~
삽살개 바위다...
이곳에서 마을쪽으로좌회전하여 내려간다...
마을이 나오고 큰도로가 나오면 좌측으로 진행한다.
마을회관을 지나고~~삼거리가 나온면 우회전하여 진행한다..
눈속의 개나리꽃 철을 모르고 피어났다...
수덕고개에 도착하여서 주위을 둘러본다....
휴계소 같은 큰식당도 있다...
이쪽으로 쭉내려가면 수덕사 주차장이 나온단다.
길을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면 철조망 끝나는 지점에서 덕숭산 산행을
시작한다...
좀오르니 큰바위가 기다린다...
좌측으로 무슨 절같은 건물이 보인다...
드디어 덕숭산 정상에 오른다...
이곳에서 마지막 간식과 대장님께서 고이간직한 막걸리 한잔씩하고 내려간다...
저 멀리 가야산이 구름속으로 보인다....
수덕산에 다다르니 많은 탑들과 건물이 잇다...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재설작업에 열심이다...
눈은 내렸어도 단풍의 아름다움은 아직있다...
이쪽으로 올라가면 문화재관람료 3,000원을 내야한다.
천북항에서 굴은 아직 철이일러 굴이 속이 덜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