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남 거창 우두산(별유산)(1,046M)[2015/10/31]

한뫼 박종근 2015. 11. 2. 11:41

경남 거창 우두산(별유산) (1,046M)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산행코스 : 주차장-마장재-우두산-의상봉-고견사-주차장

산행날씨 : 아주 쾌청하고 맑은날씨

 

시월의 마지막날 멀고도 먼 경남 거창의 우두산(별유산)을 참여하였다.

시야가 확트여 멀리까도 볼수있는 아주 쾌청한 날씨도 좋았고.

아직은 덜 물들은 단풍은 좀 아쉬움이 있었다

우뚝 우뚝 솟은 바위와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우두산 살살 불어주는 바람은 이젠 추위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넓은 철쭉군락지에는 때아닌 철쭉이 한송이 피어있었다.

우뚝솟은 의상봉은 몇년전 왔을때 못올라가 아쉬웠는데 정말 의상봉 정상에서의

주변 경관은 아름답고 멋졌다.....

 

산소개글

 

우두산은 별유산이라고도 하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하여 의상봉이라고도 한다.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로 의상봉의 상봉은 우두산이다.

의상봉이 상봉인 우두산보다 많은 등산인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 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 바리봉,

비계산 등의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의상봉 아래에는 고견사와 고견사폭포, 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고견사의 세가지 구경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 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산행 후 가조 온천에서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