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북 경주 남산 금오봉(468M)[2018/03/10]

한뫼 박종근 2018. 3. 12. 13:20

 경북 경주 남산 금오봉(468M)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산행코스 : 약수골-석불좌상-금오봉-상선암-선각육존불-삼릉-주차장

산행날씨 : 포근하고 산행하기좋은 맑은날씨


일타이피 1일2산으로 진행한 무박산행 금정산에 이어 경주 남산

1일 2산 등정이기에 경주 남산은 아주 짧게 금오봉만 타는걸루 한다네

약수골에서 시작하여 금오봉 정상찍고 삼릉으로 하산하는 5Km미만으로

산행시간 3시간을 준단다 산행중 식사시간 포함하여서 말이다.

금정산에서는 오전에 산행을 마쳤으니 점심먹을 시간이 안됐다.

난 싸온 점심도 없고해서 산에 오르기전에 아침에 나누어준 김밥을 이동중에 차에서

간단히 먹고 산행후 하산하여 점심을 매식하려고 마음먹고 부지런히 산행을 마쳤다.


10년전 경주 남산을 다녀간 기억을 돼돌아 본다.

☞ 10년전 경주 남산의 산행 사진 http://blog.daum.net/parkkdy/14450138


★ 산 소개 글 ★

남산 [南山]

높이 : 468m
위치 : 경북 경주시 인왕동

특징, 볼거리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켜온 경주는 시 전체가 역사박물관이다.

그 중 신라인들이 천년을 두고 다듬었던 남산은 그 자체가 신라인들에게 절이요, 신앙으로 자리한다.

한 구비를 돌면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마애불이 맞이하고 골골이 남아 있는

수많은 절터와 유적은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기에 남산은 문화재를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남산 자체가 문화재인 것이다.

우거진 송림사이로 뻗어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걷노라면 곳곳에 신라의 유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경주사람들은 흔히 ‘남산을 오르지 않고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들 한다.

경주 남산은 평소에는 가기 힘든 곳. 휴가철을 맞아 산행과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1석2조의 피서지다.

금오산(4백68m)과 고위산(4백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길과 산줄기로 이루어진

남산에는 1백여 곳의 절터와 60여구의 석불과 40여기의 탑이 있다.

이와 함께 남산의 지정문화재로는 보물 13개, 사적 12곳,

지방유형문화재 9개와 중요 민속자료 1개로 곳곳에 유적이 산재해 있다.

경주 신라문화원이 제작한 경주 남산지도에는 순례길만 70여개를 잡아놓았을 정도니

비록 산은 낮지만 발길 닿는 곳마다 등산로다.

하루 일정으로 남산을 둘러보는 코스로는 삼릉골을 따라 상선암-사선암-금오산-용장사터-

신선암-칠불암-통일전(9.5㎞)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더 짧은 코스로는 용장사터에서 바로 용장골을 따라 하산하는 길(5.1㎞)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 탑 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경주남산불적지'로 마애여래좌상(보물 제913호), 칠불암마애석불 등이 유명.

동쪽에는 남산산성 등이 있다






 

 

 


남산으로 이동중 중간휴계소에서

바라본 어느산인지는 모르는 산이

눈으로 덮혀있어 멋들어져 찍어봤다.

 

경주 남산 약수골앞에서 큰길에

버스가 도착하여 우리을 내려준다.


신라월성대군단소

경주 남산 기슭의 약수골 초입에 있다.

2005년 5월 월성박씨대종회가 조성한 단소는 월성대군을 비롯해

묘소가 실전()된 월성 박씨 후손 11위를 모신 제단이다.

월성대군은 신라 박혁거세의 29대손인 경명왕(신라 54대 왕)의 8번째 왕자이다.

이름은 박언의()로, 월성대군에 봉해졌을 때부터 월성 박씨의 시조가 되었다.

'신라월성대군박언의지단()'을

중심으로 왼편에 11위의 제단이 조성되어 있고, 넓은 잔디밭에 다양한 석물들이 서 있다.

단소 앞에는 월성 박씨의 연원()을 소개한 표지석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성대군 단소 [月城大君 壇所] (두산백과) 




 


산행초입에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니 봄을 느낄수있다.

 

 

몇년만에 경북지역에 폭설이 내렸다는

몇일전의 눈이 아직도 산속에는 많았다.

 


산중턱에서의 조망된 건너편 산에는

온통 눈으로 덮혀진 상태가 멋지다.

 

 


헐 불상의 머리가 없다.

 

 

 

 

 

약수계곡 마애입불상을 지나면

이렇게 밧줄구간이 험난하다.

바닦에 쌓인 눈도 무시 못할정도로

많이 미끄럽고 위험하다

아이젠을 꺼네 신어야 하는데말이다

뭐가 귀찮은지 그냥 올라가다.

미끄러져서 엉정방아을 찐다 어휴~~

 


 

 

이렇게 많은 눈이 속에는 녹아서 인지

엄첨 미끄럽고 힘들다.

 

 


산행시작 한시간여만에 금오봉에

도착한다 인증삿만 찍고 바삐내려간다.

 


누가 이렇게 앙증맞게 눈사람을!

 

 

 


소나무가지에 쌓여있는 눈이

엄청 무거워 보인다.

 

 

 


하산길에 약간의 암릉구간을 지나가면

완만한 등로로 하산을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맞은편 산들이

눈으로 덮혀져있고 멀리는 안보인다.

 

 

상선암이라는 작은 암자이다

이곳에서 이것 저것 팔고있었다.

 

 

 


경주 남산에는 이곳 뿐만아니라

여러군데 마애불상이 많은걸로 알고있다

이곳의 마애불은 대부분 그림같은

마애불상들이다.

 

 

 

 

 

 

 

 

 

 

 

여기불상도 머리가 없네....

 

 

때도 3월이고 해서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았다 무지허게 차갑다.


등산로가 완전 산책로 수준이다.

 

 

 

 


삼릉에 도착하니 이젠 끝이다.

 

 


여기는 경주 국립공원이다

삼릉 탐방지원센타을 마지막으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삼릉주차장 옆에서 추어탕으로

하산식을 혼자서 하고 든든한 배로

인천을 향해서 가는길만 남았다.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남산을

한번찍어보았다.

 

 

이사진은 올라오는길에 속리산휴계소에서

구병산을 한번 찍어 보았다.

일타이피 1일2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음주에는 또다른 산으로 달려가겠지

오늘도 무사산행으로 마친것을

감사히 생각하면서 여기서

줄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