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 금정산(801.5M)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금요무박)
산행코스 : 산성고개-동문-의상봉-원효봉-북문-금정산장
-금샘-고당봉-금샘삼거리-장군봉고개-범어사
산행날씨 : 봄날같은 포근하고 약간 흐린날씨
따사로운 봄이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온 3월의 두번째 주말
입춘도 경칩도 지난 3월이 중순으로접어드는 시기에 남쪽동네에
원정산행을 그것도 모처럼만에 무박으로 떠나봄니다.
이타 이피 가재잡고 도랑치고 꿩먹고 알먹고 이석 이조 뭐이런거
1일2산 등정 그것도 산림청 100대명산으로 찾아간다.
부천 송내역에서 금요일밤 11시반에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을 이용해서
멀고먼 부산행 일정을 시작한다.
처음으로 같이하는 산악회라 많이 어색하고 숙쓰럽고 뭐 그렇다.....
산악회 버스가 출발하고 산행대장님의 안내 말씀을 머리에 인식시키고 잠을 청한다.
잠깐 잠을 잔나했는데 휴계소에 들린다(그냥 같으면 했는데~~~~).
그러다 다시출발 또다시 휴계소다 이젠 들머리가 얼마 남지않아서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고 갈려고 두번째 휴계소에 들린거란다 김밥 한줄나우어 주시고
아침들 드시고 5시10분까지 탑승하여 출발 하신단다.
휴계소에서 우동이나 시켜서 김밥을 먹으려 했는데 우동 라면이 안된다네 이런~~~
할수없이 순두부백반 시켜서 아침을 해결하고 버스에 올라서 출발을 한다.
동이트기전 새벽에 산행 들머리인 산성고개에 도착한다.
무박산행의 단점이 이른새벽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여 산행초기의 경관을
감상할수 없다는게 단점인데 이번의 산행은 동이트기 직전에 시간을 맞추어 시작을
하니 그런 단점을 보완한 산행대장의 벼려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 산 소개 글 ★
금정산 [金井山]
높이 : 801m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특징, 볼거리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범어사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로 많은 불교 역사유적을
간직한 유명 사찰이며 인근에 금강공원과 동래온천이 있다.
금정산성
사적 제215호. 길이 1만 7336m,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정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약 4km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인기명산 100 [82위]
우리나라 5대 사찰중의 하나인 범어사를 품고 있는 금오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비교적 웅장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서 호국사찰 범어사와 우리나라 5대 산성의 하나인 금정산성이 있음.
낙동강 지류와 수영강의 분수계(分水界)를 이루고, 금강공원 및 성지곡공원 등이 있다. ~~출처: 한국의 산하~~
통도사휴계소에서 아침식사로
순두부백반으로 한끼을 해결한다.
혼자서 처음 따라온 산악회라서~~
금정산 산행들머리인 산성고개에
도착하니 아니도 어둠이 깔려있다.
이곳에서 몸풀기 운동도하고 산행을 시작헌다.
산성고개에서 트랭글을 키니
해발 440M 절반은 차가 올라온거다.
저다리을 건너서 동문쪽으로 고고!
아직은 어두워서 몇분이 해드랜턴을
밝히고 산행을 하신다.
동이트기직전에 성곽은 흐리게 보인다.
산성고개 출발 약200M정도 오르니
동문이 나온다 이제부터 서서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약수터같은 곳이 있어서 그냥 찍어봤다.
어둠이 아직도 안가셔 사진이 흐리다.
서서히 금정산의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한다 암릉과 길게 늘어선 성곽!
어둠속에서 해는 벌써 올라와
구름속에 숨어있다.
가을에한번쯤은 더오고싶은 산이다.
바위에서 살아가는 소나무는 어느산이나
꼭 몇그루씩있는것 같다.
부산의 시가지도 눈에 들어온다.
저멀리 웅장한 암릉이 거대한게
멋들어지게 펼쳐진다.
떠오른 태양이 구름속에서 모습을
나타네니 정말로 멋들어진다.
붉은 태양이 반가운지 회원님들
사진찍기에 바쁘시다
멋지게 이쁘게 추억을 만드시네!
저아래 보이는 강은 낙동강인가?
강변의 시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아주 맑을것으로 예보됐는데
미세먼지가 문제야 아주 흐리다.
제4망루 뒤로 의상봉이 보인다.
암릉위에 올려놓은 바위는 공기돌인가?
망루 옆을 지날때 성곽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아주 주변을 붉게 물들인다.
오늘 산행중 첫번째 봉우리 의상봉
뽀족뽀족한 암릉위에 정상석이 있다.
의상봉에서 바라본 암릉봉
저기는 오늘 안간다.
태양이 떠오르니 금정산성의 능선의
색이 정말로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뒤돌아본 의상봉과 옆의 암릉
두번째 봉우리 원효봉이다.
원효봉에서 바라본 고당봉쪽 배경
정말로 멋지고 아름답다.
북문앞에 다다른다 금정산성과
북문의 지나 고당봉까지의 풍경도
멋들어지고 좋다.
금정산성의 북문
금정산 등산 문화 탐방 지원센타
금정산장에 도착한다.
예전에 낙뢰을 맞아 쓰러져서 정상석을
이곳으로 이전해 설치 전시중이란다.
고당봉 가기전에 우측으로 약400M
지점에 금샘이 있다기에 들린다.
금샘을 보기위해 이험난한 암릉을
넘어가야만한다 아이! 무서워~~
요것이 바로 금샘이란것이다.
바위에 샘이있어 물이 마르질 않는단다.
두분이 금샘위에서 추억을 만드시는데
왜 내가 무서운 정말 다리가 떨렸다.
난 오르지도 못하고 여기서 하하!
금샘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고당봉가는
길이 있어서 돌아서 올라갔다.
고당봉오르는 음지쪽은 나무가지에
어름꽃이 활짝피어 수정같았다.
금정산정상 고당봉배경으로 인증삿!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길에 쭉쭉 뻗은
잣나무숲이 웅장하고 음지에는 아직
눈이 많이 깔려있어 위험이 도사린다.
뒤돌아본 고당봉 정상 부근이다.
이곳 사거리에서 범어사 방향으로
우측길로 내려간다.
내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기다린
시간을 감안 하면 장군뽕 찍어두 될뻘햇다.
하산길은 대체로 편안한 신작로
라고나할까 널직한 길이 좋았다.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소리가
완연한 봄이다.
오늘의 금정산 마지막 하산지 범어사
꽤나 큰 사찰이다
오래된 사찰에서 흔히 볼수있는
은행나무 보호수.
참으로 이쁘게 잘꾸며진 소나무.
하사완료 예정산행 시간보다 빠르게
하산하여서 많은 시간을 밖에서 기다렸다.
산행대장님께서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
기사님의 단잠을 깨우면 절대로 젇대로
안된다고 귀가 달토록 말씀을하셔서다.
금정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
경주 남산을 향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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