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남 통영 사량도 불모산(400M)칠현산(349M)[2017/03/04]

한뫼 박종근 2017. 3. 7. 09:28

경남 통영 사량도 불모산(400M)옥녀봉, 칠현봉(349M)

2017년 3월 4일 토요일 (금요무박)

산행코스 : 내지항-내지마을-촟대봉사거리-불모산(달바위)-가마봉

             -출렁다리-옥녀봉-금평항-사량대교-칠현봉-덕동항

산행날씨 : 봄날같은 아주 포근한 맑은날씨


오래전 사량도 지리산에 두번 간적이있다.

한번은 내지항에서 지리산 불모산 옥녀봉 금평항으로 하산 고성으로 배타고

한번은 내지항에서 대항으로 내려간 기억있다.

이번에는 2015년말 개통한 사량대교을 건너서 아랬선의 칠현봉까지 산행을 했다.

많은 사람이 같이해야 한다고 지리산은 안가고 내지항에서 불모산으로

바로 올라가서 옥녀봉 사량대교 칠현봉 찍고 덕동항으로 하산했다.


★ 산 소개글 ★

 

사량도 불모산(달바위)

높이 : 400M
위치 : 경남 통영시 사량면

특징, 볼거리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 종주하는데 5-6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인기명산 [29위]

남해바다에 위치한 사량도지리산은 통영이나 삼천포에서 배를타고 40분 이상 가야지만 인기 명산 25위에 올라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사량도지리산은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은 암릉과 능선좌우 시원한 바다 조망이 일품이어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기는 섬산행으로 가장 인기 있는 산이다.

중부 이북이 아직 겨울을 느끼는 이른 봄 겨우내 움추린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가장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3월의 봄맞이 산행지로 가장 인기 있으며, 진해 창원, 마산의 벚꽂이 만개하는 4월에 벚꽃산행과 섬산행을 연계할 수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지리산이 바라 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음. 다도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기묘한 바위 능선이 특히 유명하다

 




새벽4시쯤 도착한 삼천항의 새벽풍경이다.






새벽의 풍경중 아주 분주히 움직이는

경매시장의 풍경은 진짜루 정신이 없다.



정규노선이 아닌 이배을 전세내어

1시간 일찍 출항을 한다.



삼천포항을 출발하여 약 40분여 만에

사량도 내지선착장에 도착한다.






이른아침 7시경부터 산행을

내지마을에서 불모산으로 오른다.





내지마을의 이른아침은 평온하다.



마을을 버서나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가파른 너덜길을 힘들게 올라간다.



약 1.2Km 정도 오르니 능선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가면 지리산

직진하면 옥동마을 성자암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좌측으로 불모산(달바위)방향으로

이곳에서 노점을 하고 있었는데 사방에 쓰레기다.




수많은 산악회가 여기에다 산악회 시그널을

매달아 놓았다 좋다고 해야하나~~~!!!!



지리산과 촛대봉의 모습이다.



우리가 배에서 내려 출발한 내지선착장!



역시 남쪽이다 벌써 꽃이 피었다.





예전에 왔을때 없던 계단들이

많이들 만들어져 있었다.



늘아쉬운건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이다.

좀더 선명하게 보일수있는 하늘이 되었으면~



정규노선의 연객선이 들어왔다 나간다.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삼천포대교와

삼천포 화력발전소 모습이다.




불모산(달바위) 오르는길 아주 위험하단다.

우측아래로 우회길이 있다.



깍아세워 놓은듯한 칼능선길 그래도

안전시설이 만들어져서 다행이다.

하산후에 마을 주민에게 들은얘긴인데

몇일전에 이곳에서 사고가 있었단다.





멀리 보는것은 흐려도 너무흐리다.




불모산 정상 달바위에 올라왔다.

해발 400.0 깜짝이야~~




앞으로 가야할길 험해보인다.



우리가 지나온길도 무척이나 험해보인다.




조금전에 우측우회길로 돌아오면

이곳에서 만난다.




불모산에서 다음봉우리을 가기위해 내려가는

길이 아슬 아슬해 천천히 계단까지 내려간다.






대항삼거리 여기서 잠시 휴식하고 갑니다.






멀리 대항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저기는 돈지항인가?



예전에 없던 계단과 안전능로이다.







오늘의 두번째 봉우리 가마봉에 올라왔다.




앞으로 가야할 출렁다리가 있는 연지봉



가마봉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거의 90도로

세워져있어서 아찔하고 무섭다.







봉우리와 봉우리을 연결한 출렁다리

두개가 설치돼어있다.











두번째 출렁다리을 건너와 내려다본 대항의 풍경이다.






다음 봉우리 옥녀봉의 풍경이다.



옥녀봉 가기전에 이곳에서 약간의

간식을 먹고출발하였다.






출렁다리가있는 연지봉과 뒤에 가마봉

좌측으로 보이는 달바위봉



옥녀봉 정상이다 여기에서도 아시스케키

장사가있다 옥녀봉에서 금평항으로 내려간다.






여기 계단도 장난이 아니다.




여개터미날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저기보이는 사량대교을 건너야 하니까.




봄을 알리는 꽃들과 한가로이

풀을 뜻고있는 염소들이 부럽다.







사량면사무소의 풍경은 이국적이다.







산악회 이름인가? 관광버스의 표시글이

나의 닉과 같아서한번 찍어본다.





사량대교을 건너기 위해 인도로 올라간다.



금평항 여객터미날이있는 사량면 소재지란다.



2015년 9월에 개통한 사량대교

대교길이 530교폭13M의 사장교이다.





다리중간에 이런것도 만들어 놓고 전망을

즐길수있게 중간중간 휴식공간이 있다.










사량대교을 건너서 아랫섬의 칠현산 칠현봉으로~







사량대교 전시공원에 몇장찍고 칠현봉으로 향한다.




사량대교 공원에서 화장실옆으로

바로 치고올라는 너덜길 아주 가파르다.

나중에 관광버스 기사가 가르쳐 주는데

공원에서 우측으로 500M쯤 가면 등산로가

잘만들어져 있단다 표시판이 없어서 등산객이

만들어 놓은 이길로만 다닌단다.



능선길에 오르니 칠현봉 1.2Km 우측으로

가란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잘 만들어진 등산로이다.



이길이 칠현봉으로 가는 능선길

아래 사진이 잘만들어진 등산로 이다.




칠현산도 만만치 않은 암릉길이다.

칼능길과 암릉으로 이어지는 아찔한 코스도 있다.



저건너편 산이 웃섬의 지리산 불모산이다.








앞으로 지나가야할 칠현산 능선길이다.



저멀리 섬들이 구름인지 안개인지에

가려져서아쉬움이 크다.














이렇게 줄을 타야하는곳도 아찔한

능선길이 아주 스릴있고 재미있다.









칠현산의 칠현봉 정상 이곳에서의 풍경은

일단 가서 감상 하는걸로 죽인다.

이곳을 망봉이라고 부른다 트랭글에 망봉으로 뜬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월래는 직진하여서 용두봉을 지나

읍포마을로 내려가는 코스가 정상이란다.

일행중 3명은 그곳으로 내려가 모시러갔다.




웃섬의 불모산 출렁다리의 모습과

바다의 굴양식장의 풍경도 그림이다.




마지막으로 하산한 덕동마을

이곳에서 대절버스을 이용해서 내지항으로~~



새벽에 도착하여 자세히 보지못한

내지선착장의 풍경들이다.








오른쪽배(풍양호)는 고성용암포로 가는배

왼쪽배(세종호)는 우리가 타고 가야할 삼천항에

가는배이다 세종호는 1,2호 두대 왔다갔다 한단다.





풍양호는 떠나가고 우리가 탄배도 출발한다.





바다에 하얏케 떠있는 굴양식의 풍경이다.



남해나 서해나 배가 떠나면 따라 다니는

갈매기때는 새우깡 때문일거다.







앞에 보이는곳이 고성 공룡박물관 이란다.



조금만한 배가 큰배을 끌고간다.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바다색은 좋고

저기 지나가는 배는 아마도 한려수도을

관광할수있는 유람선인듯하다.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한가롭다.




바다물을 뜨겁게하여 생태계을 위협하는

화력발전소 그러나 또 없서는 알될 발전소...



삼천포의 명물로 자리잡은 삼천포대교.









삼천포항에 오후3시경에 도착하여서

버스을타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뒤풀이로 삼천포정식으로 맛있게 먹고 마시고

기나긴 무박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향한다.

멀고먼길 이곳 남쪽나라 삼천포 와 통영까지

왔다가는 일정은 정말로 피곤하고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