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기 남양주 축령산 (886M) 서리산(825M)[2016/05/07]

한뫼 박종근 2016. 5. 10. 09:38

경기 남양주 축령산(886M),서리산(825M)

2016년 5월 7일 토요일

산행코스 : 제2주차장-휴양림-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절고개

              -서리산-철쭉동산-전망대-화채봉삼거리-계곡-제2주차장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봄날씨


경기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있는 축령산 서리산..

이번에 축령산이 네번째인가 보다.

아주 오래전 산악회운영을 맞고있을때 시산제을 지내려 왔던 기억과

눈이 많이 내려서 힘들었던 기억도 있는것 같고...

친구들과 왔다가 산행중에 비가내리기 시작하여 여러번 미끄러지면서

절고개에서 하산한 기억도 있다.

제대로 철쭉을 느껴본적은 없는거 같은데 오늘은 기대하고 찾았다.

누가 그랬던가요 기대가 크면 실말도 그만큼 크다는걸 말이다.

그러나 기대한만큼 좋지도 않았지만 그리 실망은 크지 않았다.

따스한 햇볓이 조금은 덥긴하였지만 살랑 사랑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기도 했다.

오래동안 쉴때는 추위을 만한 바람도 불어 올때가 있었다.


★ 산소개글 ★

축령산 [祝靈山]

높이 : 886m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특징, 볼거리

축령산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가평팔경 중의 제7경인 축령백림이 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의 하루 등산 코스로 적합하다.

축령산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이고 산세도 수려하지만 주변의 천마산, 운악산 등의 가리워 비교적 한적하다.

정상은 암봉이며 정상에서 전자동 마을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전망이 좋으며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축령산 기슭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있다.

축령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이름나 있는 것은 국내 최대로 알려진 잣나무 숲 덕분이다.

해방전에 산자락을 빙 둘러 심어놓은 손가락 굵기의 잣나무 묘목들이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한아름으로 자라 송진향 그윽한 휴양림이 된 것이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산막, 야영장,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전망대, 휴게소,

잔디 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가족이 쉬기에 알맞다.

작은 폭포들이 이어진 두멍안골 계곡의 운치도 빼어나다.

인기명산 100 [47위]

국내 최대 잣나무 숲으로 인하여 자연휴양림으로 이름 난 축령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3-4월 봄에 많이 찾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을 산행기점으로 하면 서리산으로 올라 축령산을 함께 산행할 수 있는데

서리산 정상 부근에 철쭉이 볼 만하여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단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운악산,

명지산, 화악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청평호가 보이는 등 조망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 되었다.

가평 7경의 하나인 축령백림과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축령백림 등이 유명하며. 자연휴양림이 있다.



 


이곳 축령산 휴양림에도

황금 연휴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승용차들이 주차장을

꽉채우고 세울곳이 없어서 도로에도 차가 많았다.

축령산 야영장에서 부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파른 고개길을 어느정도 오르면

능선길이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밧줄을 잡고 오르는 암릉길이 나온다.

그러나 우회길도 있다는점 알아주시길...


수리바위 아래서 독수리을 닮았다기에 찍어보았다.


수리바위 위에 한그루 소나무가 위태롭게

자라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을 배경으로 또는 올라가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인지 소나무가 반질 반질하다.


남이바위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보이는 아래는

아찔했다 아래을 내려다 보면 오금이 저려올 정도다.


드디어 축령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이곳도 자리는 좁고 많은 사람들이

인증삿을 찍기위해 복잡하다.

부랴 부랴 인증삿을 찌고 하산한다.


이곳 절고개에서 B팀과 만나서 간단히

산행을 일찍시작하여 이른 점심을 하고

서리산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서리산을 향하는 등산로는 참으로

편안하고 좋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서리산 정상이다 이곳에서도 인증삿을 찍고

바로 출발을 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서리산 철쭉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은 이른듯하다.


한반도 모형을 닮은 철쭉동산을

볼수있도록 전망대을 만들어 놓았다.


화채봉 가는 삼거리에서 화채봉은 포기하고

제2주차장 쪽으로 하산을 한다.


계곡에 도착하여 족탕을 즐기고 있다.

아직은 알탕은 좀 무리인듯하다..

발만 담가도 엄청나게 시원하기 보다는 차갑다.

오늘도 이렇게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이른 시간이라 오늘은 뒤풀이은 송내에서

하기로 하고 바로 출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