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9일 토요일
산행코스 : 대관령휴계소-중계탑-전망대-새봉-선자령정상-목장입구
계곡등산로-풍해조림지-대관령휴계소(원점회귀)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바람이 쎈날씨
눈꽃산행지로 유명한 선자령 많은 눈과 상고대을
기대하면서 선자령을 찾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누가 말했던가~
대관령휴계소에 내리니 눈은 커녕 바람만 몸이 날아갈정도로 불어댄다.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을 맞으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눈은 없어도 선자령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저 많은 사람들도 나처럼 환상의 눈의 향연을 기대하고 왔겠지~~후후
그많은 사람들이 누가 누구인지 알수가 없다.
눈 코입 모두 가리고 다니기 때문이다.
복면 금지법이 통과하면 저 많은 사람들 얼어서 죽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얼굴에 모두 동상이 걸리겠지 아마도 하하
♡산소개글♡
선자령 [仙子嶺]
높이 : 1158m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특징, 볼거리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여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1,000m 이상되는 산행지로 전국에
계방산(운두령,강원도 평창군 용평면1,577m), 조령산(이화령,경북 문경시 문경읍 1,017m),
노인봉(진고개,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1,338m),
함백산(만항재,강원도 태백시 1,572m), 백덕산(문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1,350m),
소백산(죽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 1,440m),
태백산 유일사코스(화방재, 강원도 태백시 1,567m) 등이 손꼽힌다.
이들 산은 1,000m 이상이지만 표고차가 적어 산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인기명산 [75위]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대관령 능선에 있는
선자령은 고개라기 보다 하나의 봉우리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내린 눈이
세찬 바람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태백산, 계방산,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눈 산행의 명소이다.
등산로도 완만하여 성급하게 눈 산행을 기대하고 12월부터 찾지만
1-2월에 눈 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출처:한국의산하)
여기가 대관령휴계소이다.
대관령휴계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방향으로 선자령 5.5Km이다.
저기 울타리같은 것은 왜 막아놓았을까...
진짜로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파랐다...
통신탑이다..
어디가나 공해같은 꼬리표들 혼자 산행때 길을 잃어을땐 요긴하긴하다만....
여기도 덕지 덕지하다
저 멀리 용평스키장과 알펜시아 스키장이 보인다.
아마도 2018년 동계올림픽이 저기에서 열린단다...
동해바다와 강릉시내도 보인다...
구비 구비 영동고속도로도 예전에는 대관령을 지나갔으나.
지금은 대관령을 관통한다..
그래도 겨울이라고 여기저기 눈과 바닥은 얼음으로 미크럽다...
여기에 오르니 정말로 날아갈것 같다...
그 쎈바람이 저큰 풀력발전기을 돌려준다...
저 앙상한 나무가지에 눈꽃이나 얼음꽃이 피어있어으면 ~~~
여기서 바람의 차가움은 볼이 얼어 날아가는줄 알았다...
드디어 선자령정상 추워 죽겠는데 사진은 찍어야 한다...
이건 누구의 작품일까?
푸르고 맑은 하늘아래 쭉쭉 뻗은 산들이 광활하다...
하늘목장입구 입장료 5,500을 내야 통과할수있단다...
여기서 좌측으로 계곡등산로을 이용해 하산한다.
계곡에 물이 얼음속으로 졸졸졸 소리내어 흐른다...
휴계소내 식당에서 돼지두루치기로 뒤풀이을 하고 귀경한다...
강릉의 두루치기는 김치찌게에 가깝다....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운데 산행을 마친다.....
'나의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 평창 잠두산(1,243M),백석산(1,364M)[2016/01/17] (0) | 2016.01.18 |
---|---|
경기 양주 도봉산 여성봉,오봉(666M)[2016/01/16] (0) | 2016.01.18 |
강원 속초 설악산 토왕성폭포[2016/01/03] (0) | 2016.01.05 |
전북 무주 덕유산(1,614M)[2015/12/26] (0) | 2015.12.28 |
충북 충주 국망산(770M),승대산(566M)[2015/12/20] (0) | 201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