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전북 무주 덕유산(1,614M)[2015/12/26]

한뫼 박종근 2015. 12. 28. 11:59

전북 무주 덕유산,향적봉(1,614M)

2015년 12월 26일 토요일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곤도라-설천봉-향적봉-향적봉대피소

               -중봉-백암봉-동업령-용추계곡-안성탐방지원센타

산행날씨 : 바람 많이 불고 안개자욱한 흐린날씨

 

겨울산행의 묘미가있는 눈꽃산행을 위해 전북 무주의 덕유산을 찾았다.

산악회의 산행공지에 현지인 곤도라 티켓을 구입하기때문에 기다림없이

바로 곤도라을 타고 올라간다기에 아하 그런 방법도 있군아...ㅎㅎ

그런 그건 오산이였습니다.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여 열심히 곤도라 탑승장에 와보니 대기번호 900~1400번

까지 입장 가능하단다. 산악회 현지인 구입한 티켓은 200번대 들어가면 되는줄

알았다 그런데 검표원이 입장불가라한다.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말이다 다시표을 교환해서 대기번호에 맞는시간에

입장하란다......

미리 대신 표을사서 이런 피해가 없도록 하여야겠다.

표을 다시구입한 번호는 2945번 1시간이상을 기다려야 한단다...

1시간 30여분을 기다려 드디어 곤도라에 타고 설천봉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잘보이질 않는다 몇년전 여름에 덕유산 종주산행때와 똑같다....

산악대장님 말씀 4시30분까지 안성매표소까지 하산하란다 설천봉 도착11시 40분

아는사람도 없고 많은 인파속을 뚤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점점 거치고 눈앞에 보이는 환상적인 상고대 향연이 눈을 즐겁다못해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향적봉에 도착하니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으려구 줄을 서있다...

인증삿 포기하고 정상석만 찍는데도 어려움이 있네그려~~ㅋㅋㅋㅋ

산행내내 멋지고 감탄스런 아름다운 상고대의향연을 즐긴 하루였다....

몇년전 한여름에 설천봉에서 육십령까지 죽을 맛으로 산행한 기분은 사라졌다.

http://blog.daum.net/parkkdy/15943239

 

♡산소개글

덕유산 [德裕山]

높이 : 1614m
위치 : 전북 무주군

특징, 볼거리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대표적인 코스는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 하지만이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이다

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인기명산 [4위]

1-2월의 눈 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7월의 구천동 계곡산행, 6월의 철쭉산행 순으로 인기가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전망대에 내리면 향적봉 정상까지 20 여분이면 오를 수 있어

겨울 설화산행 나들이 코스로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하다      

출처 : 한국의산하

 

 

트랭글이 잠깐 미쳤나봐 휴식시간이 잘못됐다...

 

무주리조트 도착시간 오전 9시 50분경 주차장에서 곤도라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탑승장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가 줄을 서있다...

 

스키타러 온사람 산행을 위해 온사람 덕유산 관광온사람 등등

 

다시 구입하여 나누워준 티켓이다...

 

곤도라 내부의 관경이다 8명이 타니 많이 좁다.(배낭때문에 ㅋㅋ)

 

리조트에 도착하여 2시간만에 설천봉에 올라왔다.

 

몇년전 올라와서 안개속에서 사진도 못찍은 기억이 나내여~~

 

흐리게 보여두 상고대의 모습은 멋지네요!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600M만 가면 향적봉 정상이네여~

 

향연이 시작되는 상고대의 자태들~~

 

다른분께 부탁하여 한장 찍어봅니다...

 

너무 멋져서 여기서도한장 부탁해 봅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인증삿을 찍으려구 줄을이 길게 서있어 그냥 정상석만 찍었네요~

 

 

대신여기에서 인증샷을 찍어네여!

 

다시 안개속으로 진행을 한다.

 

날씨만 맑았으면 진짜루 환상이였을것을 조금은 아쉽다...

 

바람과 이 만들어낸 결정채 환상이네여!!

 

대피소에 도착하니 발을 디질때가 없을정도로 인파가 많다.

한바퀴 뺑돌아봐도 빈자리 찾기가 어렵다.

대충 앉아서 한끼때우고 진행한다.

 

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기억하자!

 

주목,구상나무 군락지에 도착한다.

 

멋들어진 고사목이 보기좋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누가 알아주나요!

 

칼바람이 쌩쌩 부는 능선길~~

 

중봉에 도착한 시간이 1시 20분경~

 

다시 느끼는 아쉬움 날씨가~~영

 

이런 그늘도 없는 길을 한여름에 지나간 생각을 하니 ㅎㅎ

 

1시 40분경 백암봉 도착했다.

 

그 많은 사람이 어디갔기에 능성길에 사람이 별로 없다...

 

동엽령에 도착한 시간이 2시 25분경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동엽령 휴식공간에 몇몇 사람이 휴식을 취한다,

 

난 바로 하산한다.

 

상고대의 향연은 여기서 끝이다.

계곡길은 무난한 길이였다.계단이 많아서 좀~~

 

많은양의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각기 다른 나무가 동거을 하고있다.

 

칠연폭포 300M 갈까말까 망설이다 포기한다.

 

문덕소 확 뛰어들고 싶은 심정을 참았다.

 

안성탐방 지원센타 도착시간 3시 50분경 너무 일찍 내려왔다.

버스가 없어 기사님에게 전화하니 이젠 올라오고 있단다.

 

5시 40분경 도착한 식당 밑반찬을 정갈한고 맛이있다.

김치찌게는 맛은있는데 너무 매웠다....

많이 기억에 남을 덕유산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