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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렌즈의 이름 (애칭)

한뫼 박종근 2010. 2. 23. 07:54

인터넷에 돌아다니길래.. 퍼왔어요...  (내용은 추가하였습니다)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네요... ㅠ.ㅠ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DSLR의 애칭이 자신의 DSLR에 대한 애착에서 비롯됐다면, 렌즈의 애칭은 제품명이 길고 어렵기 때문에 생겨났다.

 

 예를 들어, 캐논 EF 70-200mm F2.8 L IS USM 렌즈의 경우 모델명이 너무 길고 복잡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조차 난감하다. 그래서 쉽게 부르기 위해 ‘백통’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긴 통모양의 하얀색

렌즈이기 때문이다.

 

이 렌즈의 경우 성능과 가격 차이를 두고 4가지 모델이 발매되고 있는데,

각각의 별명은 아빠백통, 엄마백통, 형아백통, 애기백통이다.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F 100mm f2.8 Macro USM 렌즈의 경우, 작은 물체를 가깝고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마크로(접사) 렌즈다.

역시 모델명이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백마’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백미리 마크로’의 준말이다.

 

EF 85mm f1.2 L USM 렌즈의 경우 특유의 생김새로 ‘만두’라고 불리우며,

 

Sigma APO 70-300mm F/4-5.6 MACRO SUPER 렌즈의 경우 마름모꼴의 생김새로 ‘고구마’라고 불리운다.

 

제품

애칭

의미


Canon EF 70-200mm f/2.8L IS USM 캐논코리아

아빠백통

긴 통모양의 하얀 렌즈. 4종류의 70-200mm 모델 중 F2.8 조리개값과 손떨림 방지기능이 있어 가장 비싸고 크고 무거움.


Canon EF 70-200mm f/2.8L USM 캐논코리아

엄마백통

긴 통모양의 하얀 렌즈. 아빠백통에서 손떨림 보정기능이 없는 제품.


Canon EF 70-200mm f/4L IS USM 캐논코리아

형아백통

긴 통모양의 하얀 렌즈. 손떨림보정기능이 있으나 F4의 조리개값으로 구경이 작고 가벼움.


Canon EF 70-200mm f/4L USM

애기백통

긴 통모양의 하얀 렌즈. F4의 조리개값으로 가볍고, 손떨림보정기능 없음.


Canon EF 200mm f/1.8L USM

대포

대포처럼 큰 구경과 길이를 가진 렌즈. 카메라에 장착하면 대포같음.


Canon EF 200mm f/2.8L II USM 캐논코리아

애기대포

대포인 200mm와 초점거리가 같지만, F2.8의 조리개값으로 작고 가벼움.


Canon EF 100mm f/2.8 Macro USM 캐논코리아

백마

백미리 마크로의 준말.


Canon EF 85 mm F1.2 L USM 캐논코리아

만두

모양이 만두 같이 생겼음.


Canon EF 85mm F1.2L II USM 캐논코리아

만투

만두의 신제품. 만두투의 준말.


Canon EF 85mm f/1.8 USM 캐논코리아

애기만두

만두와 같은 85mm지만, F1.8의 조리개값으로 작고 가벼움.

(여친렌즈)


Canon EF 50mm f/1.2L USM 캐논코리아

오이만두

'오'십미리 에프일쩜'이'의 준말. 역시 만두처럼 생겼음.


Canon EF 50mm f/1.4 USM 캐논코리아

쩜사

조리개값인 일쩜사의 준말.


Canon EF 50mm f/1.8 II 캐논코리아

쩜팔

조리개값인 일쩜팔의 준말.


Canon EF 35mm f/1.4L USM 캐논코리아

사무엘

삼십오미리 엘렌즈의 준말.


Canon EF 24mm f/1.4L USM 캐논코리아

이사벨

이십사미리 엘렌즈의 준말.


Nikon AF-S DX Zoom Nikkor ED 18-55mm F3.5-5.6 G II 블랙 니콘코리아

애기번들

니콘의 작고 저렴한 번들렌즈.


Nikon AF-S DX Zoom-Nikkor 18-70mm F3.5-4.5G IF-ED 니콘코리아

아빠번들

애기번들보다 크고 비싼 번들렌즈.


Nikon AF-S DX-Zoom Nikkor 18-135mm f/3.5-5.6G IF-ED 니콘코리아

할배번들

아빠번들보다 크고 비싼 번들렌즈.


SIGMA 30mm F1.4 EX DC HSM (세기)(니콘)

삼식이

삼십미리에서 유래.


SIGMA APO 70-300mm f/4-5.6 DG MACRO (세기)(니콘)

고구마

고구마처럼 생겼음.


TAMRON SP AF 28-75mm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신태양)(니콘)

이빨치료

초점거리인 이팔칠오에서 유래.

 

 

 

애칭은 양날의 검


애칭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긴 모델명이나 어려운 영문 모델명의 제품을 쉽게 부르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제품을 의인화시켜 더욱 애착을 갖고 제품을 아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순기능이다.

 

반면, 새롭게 DSLR에 입문하는 초보자의 경우, 생소한 애칭들 때문에 정확히 어떤 기종을 말하는 것인지 혼란을 겪기 쉽다.

또, 특정 제품에 대한 글을 검색할 때, 정식모델명과 애칭을 각각 따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도 따른다.

 

예를 들어 D80에 대한 글을 보고 싶다면 'D80'과 '덕팔이'로 두 번 검색해야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렇듯 애칭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DSLR 사용자들이 자신의 DSLR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한,

 이런 애칭 붙이기 열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듯 싶다.

 

  

카메라 브랜드별 약식 용어

캐논 렌즈


DO(Diffractive Optics) - 회절렌즈가 들어간 렌즈로, 색수차와 구면수차를 줄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무게를 줄였다.

                                             예) EF 70-300㎜ F4.5-5.6 DO IS USM

EF(Electric Focus) - 전기 방식으로 초점을 맞추는 렌즈로, AF렌즈 앞에 붙는다.         예) EF 24-70㎜ F2.8L USM

IS(Image Stabilizer) - 렌즈에 흔들림이 발생할 때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작동시켜 이를 방지하는 렌즈이다.

                                           예) EF-S 18-55㎜ F3.5-5.6 IS

L(Luxury) - 고급이란 뜻으로 비구면 렌즈, 초저분산 유리, 초음파 모터, 특수 코딩 등의 기술이 수반된 캐논의 최고급 렌즈.

                      예) EF 17-40㎜ F4L USM

USM(Ultra Sonic Motor) - 초음파 진동에너지로 모터를 회전시키면 소음이 적고 빠르게 구동된다.

                                               USM은 큰 조리개와 슈퍼 망원렌즈에서 사용되는 링 타입과 콤팩트한 렌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방식 등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예) EF 70-200㎜ F2.8L IS USM


시그마 렌즈

 


APO(Apochromatic) - 색수차를 최소화한 망원 렌즈 군으로, 특수 저분산 유리를 사용한다.

                                        예) APO 70-200㎜ F2.8 II EX DG Macro HSM

ASP(Asperical) - 비구면 렌즈를 사용한 고성능 렌즈 군으로, 렌즈 구성 매수를 최소화해서 외형이 콤팩트하다.

                                 예) 28㎜ F1.8 EX DG ASP MACRO

DG - 광각에 최단거리가 짧은 대구경 렌즈로, 주변 광량이 풍부하며 풀 프레임에 사용가능하다.

           예) 105㎜ F2.8 EX DG MACRO

DC - 크롭(crop) 바디에 사용 가능한 렌즈이다.             예) 55-200㎜ F4-5.6 DC

EX(Exellent) - 말 그대로 최신 기술을 집약한 시그마의 대표 렌즈다.             예) 50㎜ F1.4 EX DG HSM

HSM(Hyper Sonic Motor) - 초음파 구동 모터를 장착한 렌즈로 고속, 저소음의  AF가 장점이다.

                                                 예) 30㎜ F1.4 EX DC HSM

IF(Inner Focus) - 렌즈 내부에서 렌즈를 이동시켜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렌즈의 경통길이가 변하지 않는 렌즈다.

                                  예) 180㎜ F3.5 APO MACRO EX IF HSM

OS(Optical Stabilizer) - 카메라의 흔들림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이미지 블레어 현상을 방지하는 렌즈로 광학안정장치

                                             모드가 장착되어 있다.               예) 18-200㎜ F3.5-6.3 DC OS

RF(Rear Focus) - 스피드와 저소음이 특징인 렌즈로, 후부 렌즈 군을 이동하는 포커싱 방식을 채용했다.

                                     예) 20㎜ F1.8 EX DG ASP RF


탐론 렌즈


AD(Anomalous Dispersion) - 이상부분 분산렌즈로 특정파장의 분산 요소를 컨트롤할 수 있으며,

                                     망원렌즈의 축상 색수차와 렌즈 측면의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예) AF 24-135㎜ F3.5-5.6 AD ASP IF

ASL(Aspherical) - 비구면 렌즈로 화질을 높인 소형 렌즈다. 예) SP AF28-70㎜ F2.8 XR Di LD ASL

Di(Digitally Integrated Design) - 보통 Di와 DiⅡ로 나뉘는데, Di는 카메라의 촬상면에 광량을 골고루 분포하기

  위해 굴절률만 조정하며, DiⅡ는 DSLR 카메라의 촬상소자에 따라 이미지 서클을 축소하므로 필름카메라에 사용하면

   비네팅이 생긴다.                 예) AF18-200㎜ F3.5-6.3 XR Di II

LD(Low Dispersion) - 저분산 렌즈를 사용해 색수차를 보정하므로 색상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

                                          예) AF 70-300㎜ F4-5.6 Di LD MACRO

SP(Super Performance) - 탐론의 첨단기술이 결합된 고급사양의 렌즈로, 견고한 마감 이 돋보인다.

                                                 예) SP AF 17-50㎜ F2.8 XR Di Ⅱ LD Aspherical[IF]

XR(Extra Refractive Index) - 동일 조리개 값을 유지하면서 작은 렌즈 직경을 지닌다.

                                                       예) AF 28-200㎜ F3.8-5.6 XR ASP IF


니콘 렌즈

AF-S(Auto Focus Silent) - 저소음 모터 내장형 렌즈로 기존의 AF-I보다 소음이 적고,

  가벼우며 신속하게 초점을 잡아주는 초음파 모터를 사용했다.

  예) AF-S DX VR Zoom Nikkor ED 55-200㎜ F4-5.6G IF

DC(Defocus Image Contr ol) -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특수한 렌즈로,

  별도의 DC링을 조절하여 범위, 피사계 심도 등을 조절 할 수 있다.

  예) AF DC Nikkor 135㎜ F2D

DX - 35㎜ 필름 사이즈에 비해 약 1.5배 작은 촬상소자로 DSLR 카메라의 크롭(crop) 바디에 맞게 나온 렌즈다.

  이 렌즈를 이용해 1:1 바디 카메라와 필름카메라로 촬영하면 비네팅이 발생한다.

  예) AF-S DX Nikkor 18-55㎜ F3.5-5.6G VR

ED(Extra low-Dispertion) - 초저분산으로 망원렌즈에서 주로 발생하는 색수차를 줄이기 위해 수차가 적은

  특수 유리로 가공된 렌즈 이다.                예) AF Nikkor ED 70-300㎜ F4-5.6D

G - AF 전용렌즈로, 조리개 조절링이 없다. 따라서 카메라 바디에서 조리개 값을 조절해야 하며,

  렌즈 바디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가벼운 편이다.            예) AF-S VR MICRO Nikkor ED 105㎜ F2.8G IF

IF(Inner Focus) - 초점을 맞출 때 경통이 회전하지 않고 오토포커싱 방식으로, 렌즈의 길이에 변화가 없이

  내부에서 초점 작업이 이뤄진다.                예) AF Zoom Nikkor 24-85㎜ F2.8-4D IF

VR(Vibration Reduction) - 손 떨림 방지를 의미하는 이 기능은 주로 고가의 망원렌즈에 많이 쓰이며,

  광량이 부족하거나 패닝 효과 구현 시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준다.      예) AF-S VR Nikkor ED 200㎜ F2G IF

Nikkor - 니콜 또는 니코르로 불리며, 니콘에서 제작한 렌즈를 의미한다.         예) Nikkor 85㎜ F1.4D IF



토키나 렌즈


AT-X(Advanced Technlogy-Extra) - 토키나의 가장 진보된 디자인과 제조 기술을 이용해 우수한 렌즈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예) AT-X 165 PRO DX 16-50㎜ F2.8

DX - 디지털카메라 중 크롭바디 전용렌즈이다.                      예) AT-X 535 PRO DX 50-135㎜ F2.8

SD(Super Low Dispersion) - 색수차를 줄이기 위한 렌즈이며, 이 렌즈들은 색수차에 의한 2차 스펙트럼과 노이즈를 최소화 한다.                               예) AT-X SD 300㎜ F2.8

PRO(Professional) - 고정 조리개가 탑재된 렌즈를 말한다.                   예) AT-X 116 PRO DX 11-16㎜ F2.8



소니 렌즈


G - 대구경 고급렌즈로 광각렌즈에서는 비구면 렌즈를 망원계열에서는 저분산 유리의 일종인 ED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예) SAL 70-200㎜ F2.8G

ZA(Zeiss Alpha (Mount)) - 칼자이스 렌즈의 알파마운트 버전을 뜻한다.          예) Planar T* 85㎜ F1.4 ZA

DT - 디지털 크롭 바디에 쓰이는 전용렌즈이다.                예) DT 18-250㎜

SSM(Supersonic wave Motor) - 초음파 모터를 사용하여 AF시 소음 없이 초점을 잡아주고,

                                                           일반 전동모터보다 빠르며 전원소비가 적다.
                                                           예) SAL 70-300㎜ F4.5-5.6G SSM

STF(Smooth Trans Focus) - 구면수차를 이용한 특수 렌즈로, 주 피사체에 포커스를 고정한 채로 피사체 전후의

                                                    심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예) SAL 135㎜ F2.8 [T4.5] STF







펜탁스 렌즈


K(smc PENTAX-K)- 지난 1974년, K마운트에서 최초로 사용된 K렌즈는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현재 단종되었다.

M(smc PENTAX-M) - 1976년에 발표된 M렌즈는 K렌즈보다 작고 가벼우며, 매뉴얼 노출과 조리개 우선 자동 노출을 지원.

                                        예) SMC M 50㎜ F1.4

A(smc PENTAX-A) - 1983년, 출시된 A렌즈는 매뉴얼 노출,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셔터 우선과 프로그램 자동 노출을 추가

                                    . 예) SMC A 50㎜ F1.2

F(smc PENTAX-F) - 1986년에 발표된 렌즈이며, AF기능을 탑재하고 매뉴얼 노출, 조리개 우선, 셔터 우선, 프로그램 자동 기능을 갖췄다.  

FA(smc PENTAX-FA) - 1991년 Z 시리즈 바디와 함께 출시된 렌즈로, F렌즈에 파워 줌 기능과 MTF 노출 기능(최적의 성능이 나오는 조리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예) FA 50㎜ F1.4

FAJ(smc PENTAX-FAJ) - 2003년 *ist 시리즈 바디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FA렌즈에서 조리개 링을 제거해 카메라 바디에 셔터 우선과 프로그램 노출 기능이 있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 FA J 75-300㎜ F1.4-5.8 AL

DA(smc PENTAX-DA) - DSLR 카메라 바디의 크롭 전용 렌즈다.              예) DA 16-45㎜ F4 ED AL

DFA(smc PENTAX-DFA) - 2004년에 나온 디지털과 필름에 최적화된 렌즈로, 조리개 링이 제거되지 않았다.  

                예) D FA MACRO 50㎜ F2.8

SMC(Super Multi Coated) - 다층막 코팅 기술로 각종 수차와 왜곡, 난반사를 방지하기 위한 특수 코팅된 렌즈 군이다.

                                                      예) SMC DA 17-70㎜ F4 AL[IF] SDM

AL(Aspherical) - 광각에서 구면 수차로 인한 왜곡 현상을 줄인 비구면 렌즈다.
                                    예) DA ★16-50㎜ F2.8 ED AL[IF] SDM

ED(Extra-low Dispersion) - 색수차를 줄이는 ED 유리를 사용한 렌즈로, 주로 망원 렌즈에 사용된다.

                                                    예) SMC DA ★200㎜ F2.8 ED [IF] SDM

IF(Internal Focusing) - 렌즈 내부에서만 포커싱이 이뤄져 중량을 줄일 수 있다.       예) DA 12-24㎜ F4 ED AL[IF]

Limited - 뛰어난 색감과 금속 재질의 외형을 지닌 렌즈로, 고급형 렌즈에 붙이는 호칭이다.      예) FA 43㎜ Limited

- 펜탁스 렌즈 군 중 고급형에 부여된다.       예) DA ★50-135㎜ F2.8 ED AL[IF] SDM

 

 

 

 

 

 

 

 그냥 참고 삼아 보세용~~

 

 

 

 렌즈의 조리개(Aperture)

 

우리의 눈에는 동공이 있듯이 렌즈에는 조리개가 있어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렌즈의 전면부를 보면 1:2.8과 같은 수치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 수치의 표시는 특정 렌즈뿐 아니라 모든 렌즈에서 적용되는 표시인데, 그 수치가 작을수록 밝습니다. 수치가 작을수록 조리개가 열리기 때문에 밝은 것인데요, 사진에서는 조리개가 밝기 외에 초점의 심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필름 면에 닿는 빛의 양이 줄어들고, 반대로 조리개를 열면 필름에 닿는 빛의 양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이미 배웠을 것입니다. 이렇게 조리개를 통과하는 양을 정량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은 f넘버에 의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렌즈에 표기된 f넘버는 아래와 같습니다.

 

 

f넘버

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빛의 양

256

128

64

32

16

8

4

2

1

 

이러한 수치들에는 규칙성이 있는데, 모두 1.4(√2의 근사값)씩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빛이 통과하는 조리개(원형)의 면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빛의 통과량이 2배로 증가하기 위해서는 조리개가 열려있는 구멍의 크기(면적) 2배로 증가해야 하거나 같은 구멍(조리개)로 빛이 들어가는 시간(셔터스피드) 2배로 하여야 한다.

 

 조리개: 조리개를 더 조일수록(조리개의 f넘버가 클수록) 피사계 심도는 깊어집니다.

 렌즈의 초점거리: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피사계 심도는 깊어집니다.

 피사체와의 거리: 피사체와의 거리가 멀수록 피사계 심도는 깊어집니다.

 

 

 렌즈의 초점거리는 화각을 결정합니다. 화각이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렌즈를 통해서 볼 수 있는 범위라고 볼 수 있는데,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화각이 좁아지고, 짧아질수록 화각이 넓어지게 됩니다.

 

 

 

 

 

위의 사진들은 삼각대를 이용해 35mm SLR 카메라의 위치와 앵글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렌즈만 교환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화각이 좁으면 좁을수록 피사체의 상대적인 크기가 더더욱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렌즈와 줌렌즈

단렌즈

- 고정된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 (: 20mm, 50mm, 300mm, …)

- 같은 초점거리대의 줌렌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

- 화각을 조정하려면 렌즈를 일일이 갈아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줌렌즈

 - 가변 초점거리를 갖는 렌즈(: 28-70mm, 100-300mm, …)

 - 보통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조리개의 F값도 함께 올라가는 가변 조리개가 많이 쓰임.

 - 단렌즈에 비해 렌즈 자체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

 - 렌즈를 갈아끼우는 번거로움이 적다.

 

 

표준 렌즈(normal focal length lens)

- 사람의 시각과 가장 유사한 화각을 가진 렌즈.

- 50mm 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짐(35mm 카메라 기준)

- 원근감의 과장이나 축소가 없어서 자연스러움

- 훌륭한 가격대 성능비

- 사진에 처음 입문한 이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렌즈

 

 

광각 렌즈(Wide angle lens)

  - 초점거리가 표준렌즈보다 짧은 렌즈

- 보통 35mm 이하의 초점거리

- 화각이 넓고 원근감이 과장됨

- 피사계 심도가 깊다.

- 광활함이나 건물의 웅장함을 나타내는 데에도 쓰이나 인물사진에서도 의도적으로 왜곡 효과를 주기위해 쓰기도 함

 

어안렌즈(fish-eye lens)

  원상 어안렌즈

   대각선 어안렌즈                     

- 광각렌즈 중 화각이 180도 이상 나오는 렌즈

- 원근감이 비정상적으로 강조되어 일반적인 사진에는 잘 쓰이지 않으나 특유의 왜곡효과 때문에 일부러 이를 활용하는 사진가들도 있다.

 

망원렌즈(Tele-photo lens)

- 초점거리가 표준렌즈보다 긴 렌즈로서 보통 80mm 이상의 렌즈를 일컫는다.

- 화각이 좁아서 멀리있는 피사체를 크게 확대해서 촬영할 수 있다.

- 원근감이 압축되어 주로 군중들의 북적대는 모습 등을 묘사할 때 쓰인다.

- 심도가 얕은 편이다.

 

 

특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렌즈들

 

매크로 렌즈(Macro lens)

- 접사렌즈라고도 불리는 렌즈

- 접사(근접 촬영)에 쓰인다.

- 일반 렌즈와는 달리 피사체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 선예도가 높아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냄

 

쉬프트 렌즈(Shift lens)

- 렌즈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왜곡을 교정할 수 있는 렌즈.

- 주로 건축물 사진을 촬영할 때 많이 쓰인다.

 

 

시간 나면... 이것저것 추가 할게용..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프리그래퍼 Canon Dslr Club 캐디클.캐논EOS550D/500D/50D/5D/7D
글쓴이 : 삐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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