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사진

2020년 아름누리 산악회 2월 정기산행 성채산 시산제

한뫼 박종근 2020. 2. 17. 13:15

2020년 아름누리 산악회 

2월 정기산행 성채산 시산제

2020년 2월 16일 일요일

산행코스 : 석수역-서울둘레길-기아차정문-성채산-황룡사

산행날씨 : 눈내리는 굿은날씨


경자년 첫시산제을 아름누리 산악회에서

많이 준비하고 열심히 했는데

당일에 날씨가 안도와줘서 걱정했는데

당행히 눈이 내려서 올겨울 귀한 눈이라 모두 반가웠다.

무사히 시산제을 치루고 한해을 준비한다.




시 산 제 순 서

                             

1.시산제 선포(지금부터 경 자 년 아름누리산악회 시산제를 시작하겠습니다.)[사회자]

2.카페지기 인사말 [카페지기]

3.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사회자]

4.산악인의선서 (이 화수 산행대장)

 

<산악인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밑줄부분 전원 복창)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해 행진한다. (밑줄부분 전원 복창)

 

 

5. 강신(降神): 카페지기가 향을 피워 산신을 내려오게 하는 절차.(산불예방 차원 향불생략)

분향하고 술을 따라 산신께 바친 후 삼배를 올린다.(카페지기)

 

6. 참신(參神): 신을 맞이하는 절차. 카페지기가 다시 술을 올리고 참석자들과 다같이

모자를 벗고 삼배를 올린다. 참석자 전원

 

7. 초헌(初獻): 첫 번으로 잔을 올리는 절차. 카페지기가 7부 정도로 잔에 술을 채운 다음

눈높이로 잔을 들어 상에 올린 후 삼배를 올리고 술을 땅에 붓는다. (카페지기)

 

8. 산제문(山祭文) 낭독 후 잔을 올리고 삼배를 올린다.(산행총대장)

 

9. 헌작(獻爵): 참석한 산악회원이 각자 잔을 올리고 삼배를 올린다.

 

10.소지(燒祗): 제문을 태워 날리는 것으로 산제의 마지막 절차.(산불예방차원 생략)

 

11.음복(飮腹): 제물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안전산행을 기린다.

 

산 제 문 (山 祭 文)

 

유세차(維歲次) 경자년(庚子年) 216

아름누리 산악회 모든 회원은,

수도권의 양지바른 성채산 아래에 모여,

주과포(酒果脯)를 마련하고

天地神明(천지신명)山神(산신)()합니다.

아름누리 산악회는 동맹 신축산악회와 같이

지난 기해년 한해도 전국 명산을 두루 산행하며, 대자연의

품에서 친구들과의 우애를 다지고 심신을 연마하여 왔습니다.

천지신명과 산신이시여!

올 경자년 한해도 아름누리산악회의 산행이 순조롭게 해주시고,

회원들 모든 가정에 안녕이 깃 들 수 있게 도와주소서.

기해년(己亥年)을 보내고, 경자년(庚子年)을 새해을 맞이한 지금

우리 아름누리산악회 회원 모두는 자연에 동화되어

경자년 새해도 더 많은 산을 찾아 강산을 누비고,

친구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자합니다.

또한 우리강산을 알뜰히 가꾸어 자손만대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정성을 다하여 잔을 올리오니,

천지신명과, 산신께서는 우리의 정성을 받아주소서!

 

단기 4353년 경자년 216일 아름누리 산악회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