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사진

경기 양평 방재산(340M)[2019/03/23]

한뫼 박종근 2019. 3. 26. 09:27

경기 양평 방재산(340M)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산행코스 : 용천2리사나사입구-더그림-사나사휴계소-봉재약수터-봉재산-봉재산산책길-용천2리

산행날씨 : 오전엔 맑음 오후엔 함박눈(폭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토요일인데
밖으로 나오니 그리 춥지는 않다.
산행하기에 딱좋은 포근한 날씨다
모처럼 아침에는 하늘도 맑고 푸르다.

대중교통으로 양평으로
산행은 너무 멀고 지루하다.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인천지하철 2호선 타고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여
공덕역에가서 중앙경의선 용문행을 탄다.
상봉역에서 탄 친구들을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양평역에서 하차
양평역앞 군청사거리버스정류장에서
30여분을 기다려 산행들머리인
용천2리 사나사입구에 11시가
훌쩍넘어서 도착을 한다.

산행을 시작할때는 맑고 쾌청한
날씨에 덥기까지하다.
산수유꽃도 꽃망울을 터트리고있고
진달래도 몽우리 짖고있다.
생강나무꽃은 활짝피었다.
완전한 봄이다...

산행시작후 한시간여 만에 봉재산
정상에 도착을한다.
늦게 시작한 산행에 배가고프다
봉재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로한다..
진수성찬으로 상을 차려놓고 화기애애 하게 즐겁게 점심을 먹는다

오늘날씨예보에는 약간의 비소식있었다.
산에오를때 눈발이 하나 둘 뿌려서
눈꽃산행을 기대했는데
점심먹는와중에 갑자기 돌풍과 함께
눈바람이 불고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순식간에 하늘은 캄캄하고 온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덥고있었다..
산 전체가 눈으로덥고있어 하산길이 걱정된다.
부랴 부랴 점심시간을 마무리하고
산행진행방향을 철회하고 올라온 코스로 백하여 하산하기로 하고 하산을 한다.

지나간 올겨울 제데로 맞아본 눈은 없었다 제데로된 눈산행은 더욱 없었다.
그런데 3월하순에 이렇게 많은 눈은 행운이다.
진짜로 정말로 환상 그자체였다.
하산길이 위험함을 잠시잊고 눈을 감상한다.
서로 서로 함성을 지르고 말이다...


순식간에 온산을 덮은 눈은 하산길도 미끄럽고 위험허다.

늘배낭에 넣고 산행을 하던 아이젠

오늘아침에 배낭에서 꺼내서 집에 놓고왔다,ㅋㅋㅋ

조심 조심 온힌을 발끝에 주고하산을 한다.


아침에 집을 나서니 하늘이 모처럼 푸른게

아주 쾌청하고 좋은 날씨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에서

아침 7시30분에 전철을 탄다.


오전 10시가 흘쩍넘어서 양평역에

내려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옥처ㄴ 용천으로 가는 양평군내버스

시간표이다 (용천2리버스정류장에서 촬영)


양평터미널에서 10시30분에 출발하는

6-3번 버스을 타고 용천2리 사나사입구

버스정류장에 하차한시간은 11시20분경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더그림이라는 식물원식 카페인데

입장료을 내고 들어가야한단다.


더그림입구에서 단체사진 한장 짤칵...


사나사휴께소앞 대형주차장도있고

공중화장실로 크게있다.

용문산 종주코스을 여기서 시작을 하나보다.


봉재약수라고 펫말은 있는데 약수는 없다.


등산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희미한

길의 흔적을 찾아서 올라가는 대장님을 따라

열심히 올라간다 길인듯 안인듯 오르니!


이런 너덜지대도있고 분명히 누군가

여러번 지나간 흔적이 분명있다.


생강나무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진달래는 아직 몽우리만 짓고있다.


드디어 확실한 길을 만났다,

동열대장과 선순친구가 다정하게

한컷찍는다 이길이 알고보니

봉재산책길이란다.


산책길에서 정상에 오르는길은 깍아놓은듯

가파르고 미끄럽고 해서 힘들다.


능선에올라오니 돌탑도 누군가 쌓아 놓았고...

약간의 암릉길이 시작한다,


암릉길에서 뒤돌아 앉아 포즈을 취한다.

김순복(위),이순희(좌),김선순(우),

여친셋이서 말이다. 이름 순서되로 맞나?


아주 짧은 구간이지만 암릉길이

근사한다 재미도있고 말이다.


또한 이산에 명품소나무들이 즐비하다.


암릉위에 오라선 세 여친들!


미세먼지가 약간은 덮혀있지만

양평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계곡쪽으로 사나사도 한눈에 들어온다.


뒤로 사나사을 배경으로 이순희친구,


용문산방향으로 활짝웃는 김순복친구...


사나사을 뒤배경으로 산악인 김진철친구...


식사후 요나무에 매달린 줄을 타고

진행계획이었는데 ?


봉재산정상에서의 단체사진을 찍고

동열대장 뒤에서 명품라면 끓이고

앞에서 선순친구 꼴뚜기 회무침 무치고...


각자 싸온 음식들 꺼내서 맛있게 먹을때 까지는

너무 너무 좋았는데 말이야.


추위에 떨고 식사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명품라면을 끓이고있는 동열대장님.


맛있는 순대볶음에 오이지와 김치

꼴뚜기 회무침등등 ... 


갑자기 돌풍과 함께 불어닦친

눈보라 몰려오더니만 온산을 하얏게 덮는다.

그것도 아주 순식간에 말이다.


온세상을 완전 눈세상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제는 모두가 마음이 급했다

부랴 부랴 배안을 챙기고 하산준을한다

그와중에도 동열대장 친구들을 위해서 커피을

준비을하고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속에서도 커피을

맛나게 마시고있는 친구민들

동열대장님께 인사는 했지유~~`


그와중에도 사방을 둘러보면서 풍경을

담아본다 온세상이 횐눈을 덮고있는 풍경을~



커피을 끓여주고 뒤늦게 배낭을 챙기는

동열대장을 기다리는 친구들

동열대장 천천히 혀유 하면서 마음은 급하다.


동열대장 이제야 다짐을 챈긴모양이다.

그래도 인증삿안했다고 한장 찍어달랜다.


이제 내려가자하면서 한컷.


히히 나도한컷 부탇을 한다.


이게 믿어질 일인가 단 몇분사이에

이렇게 온세상을 덮었다는게 말이다.


그 눈보라 속에서도 한장 부탁하는

이순희친구 바람에 눈도 못뜬다.


눈이 얼마나 크게 내리는지 눈방울이

얼굴을 가릴정도이다.


환산적인 눈꽃속에서의 산악인 김진철친구.


그속에 나도 한번 들어가본다.


하산길이 많이 미끄럽고 위험하다.

조심 조심 천천히 안전우선으로 내려간다.

이데로 더시간이흐르면 조난을~~~~?/


생강나무꽃을 하얏케 덮은 설화!


하산길에 온갓 세상의 설경을 담는데

살짝 뒤돌아 보라해서 한장 창칵!


어느정도 내려오니 눈이 약간 소강상태

봉재산책길에서 한데모여 담체샷!


몽우리진 진달래에 횐눈이 진철친구 활짝!


아래로 내려오니 눈이 별로다.


여기에 써있다 봉재산책로라고,,,


눈이 아닌 비가맞은 산수유꽃.


사진을 보면 아래와 위가 확실이 다르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용천2리 버스정류장에서

양평가는 버스을타고 양평시장에.

들려서 양평장을 구경을 한다.

양평장에는 눈이 아닌 비가 내렸다.


양평장 부근에서 식당으로 들어가서

순대와 족발에 거하게 뒤풀이을 한다.


아주일찍 끝마치고 밝은 마음으로 전철타고 귀가.

예정대로 산행은 제대로 못했지만

뜻하지 않은 눈산행에 마음을 달래보면서

환상적인 눈꽃에 모듬것을 다날려보내고

다행히 사고없이 산행을 마침을 감사한다.

친구들과의 하루을 고맙게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