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전북 완주 모악산(793.5M)[2019/02/17]

한뫼 박종근 2019. 2. 20. 13:17

전북 완주 모악산(793.5M)

2019년 2월 17일 일요일


산행코스 : 모악산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무제봉-정상-헬기장-매봉-대원사-주차장

산행날씨 : 포근하고 맑은날씨


산림청 100대명산중 89번

산림청 100대명산중 언제부터 인지는 모른다.

89번째이다 이젠 11개만 방문하면 되는데

이산들이 거의대부분 아래지방 산이다.

언제간은 꼭찾을것이다.


모악산을 몇번 올기회가 있었는데 산행날자을

잡아놓으면 꼭 무슨일있어서 못온적이 몇번있다.

100명산중 못찾은 가까운 산들이 몇개된다.






이번 산행도 다른곳을 가야한는데

100명산을 찾을 심산으로 몇몇 친구을 꼬득여서

같이가기로 하여서 산악회을 따라 갔다왔다.

인천 선학역에서 6시30분경에 출발하여

중간에 휴계소에 잠깐 들렸다

산행들머리인 완주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에

오전 9시30분경에 도착을 한다.


날씨는 예상보다 포근하여 산행하기에는

딱좋은 날씨다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은 차갑다기 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이 더좋은 편이다.

모처럼 원정을 친구들과 하니까 너무 좋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밀어주고 당겨주고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렀이가 좋은게 이런거인가...


봄기운 밀려오는데 산중턱에 음지에는

아직도 눈과 어름이 곶곶에 숨어있어 위험하다.

모악산은 봄에찾아야 좋다는 얘는 많이 들었는데

산이 뭐 계절에따라 그때 그때 색이다른것 아닌가?

늦겨울의 모악산의 모습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으나

요즘하늘이 미세먼지 때문에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볼수없느게 요즘이니까 말이다.



★ 산 소개 글 ★

모악산(母岳山)

 793.5m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전주시 중인동,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호남의 조망대인 모악산(母岳山)은 백두대간 장수군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남호남정맥이 진안군,

완주군 경계의 주화산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져 북으로 금남정맥을 보내고,

호남정맥이 남쪽으로 가다가 운암 초당골에서 나눈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이 모악기맥이 15.8㎞를 달려서 엄재, 국사봉을 거쳐 모악산에 닿는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김제시 진봉면 봉화산(烽火山)까지 뻗어간다.

모악산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의 경계를 이루며 배재, 장근재, 밤티재의 부드러운 능선이 있고,

금산사(金山寺) 방면의 내모악과 동쪽의 구이면 방향의 외모악으로 나눈다.

산세는 기운찬 호남정맥의 힘을 그대로 이어 우뚝 솟구쳐서 서해에 닿을 것처럼 길게 뻗어 내리다가

산자락 아래 사방 백 리가 넘는 호남평야를 펼쳐 놓았고 북쪽으로 천년고도 전주를 품에 안고 있다.

호남평야모악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금남정맥, 남쪽은 호남정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호남평야 한가운데서 보면 마치 어머니가 양팔을 벌려 사방 몇 백 리의 너른 들녘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다.

또 여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구이저수지, 금평저수지, 안덕저수지를 채우고,

만경강(萬頃江)동진강(東津江)으로 흘러들어 호남평야를 넉넉하게 해주는 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명칭유래]

예부터 엄뫼, 큰뫼로 불러온 모악산은 정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쉰길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아서 모악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악산이 『삼국유사(三國遺事)』와 『고려사(高麗史)』에도

‘금산(金山)’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모악산으로 불린 것은 조선시대로 추측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모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금산사지(金山寺誌)』에는 “조선의 고어로
엄뫼 또는 큰뫼로 칭하였다. 엄뫼모악이라 의역(意譯)하고,

큰뫼는 큼을 음역(音譯)하여, 금(金)으로 하고 뫼는 의역하여 산(山)으로 하였다.”고 나와 있다.

귀신사(歸信寺)의 사지(寺誌)에는 ‘무악산(毋岳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모악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멀리 동양 최대의 절터를 품에 안은 미륵산이 보인다.

계룡산, 대둔산, 종남산을 스쳐 지나가면 마이산, 운장산, 장안산도 지척이다. 동쪽은 성수산, 만덕산 너머 덕유산, 지리산까지 이어진다.

나직이 전주시의 한복판에 자리한 완산칠봉과 남고산성을 지나면 고덕산과 경각산이고,

호남정맥이 지나는 오봉산이 있다. 남쪽은 무등산, 회문산, 강천산, 서쪽은 내장산과 입암산을 지나면 방장산, 변산 등 온갖 산들이 눈을 가득 채운다.

청명한 날에는 서해도 보인다.

한국전쟁 이전만 해도 아름드리 나무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아름다워서 계룡산과 더불어

민중신앙의 텃밭이자 정기어린 산으로 어깨를 겨루었다.

금산사의 봄 경치[母岳春景]는 변산반도의 녹음[邊山夏景], 내장산의 가을단풍[內藏秋景],

백양사의 겨울설경[白羊雪景]과 더불어 호남 4경 중의 하나로서 모악산도립공원의 자연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현황]

모악산은 1971년 12월 2일에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라북도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시 중인동,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의 2시 1군 3개 동면에 걸쳐 있다.

 행정구역상 총면적 42.22㎢로 김제시 금산면 29.22㎢, 완주군 구이면 10.87㎢, 전주시 중인동 3.13㎢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금산면청도리금산리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높이 793.5m의 주봉과 눌연계곡 외 4개, 폭포는 10m의 금동폭포 외 1개,

소산식물은 104과 342속 594종 1아종 84변종, 총 683종류로 보고되고 있다.

 포유류는 5종 34개체, 양서류는 2목 6과 9종, 파충류는 1목 3과 9종으로 나타난다.

짐승 및 조류는 22과 32종이 서식하고, 곤충류는 5목 29과 172종으로 조사, 보고되고 있다.

[환경처, 1990년도 자연생태계 전국조사 및 도민일보 모악산 생태계 조사]

주요 관광자원으로서는 장군봉, 눌연계곡, 금동계곡, 선녀폭포 등의 자연경관지와

금산사, 대원사, 수왕사, 귀신사, 청룡사, 용화사 등의 주요 사찰이 있고,

미륵신앙의 본거지인 증산교 본부가 위치한 오리알터 등의 문화관광 자원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1점[금산사 미륵전]과 보물 11점[금산사 경내 10점, 귀신사 1점]이 소재하고 있다.








완주 모악산관광단지 주차장에

9시30분경에 도착하여 간단 준비을

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하고 몇분후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다시찍는다.


이번에 같이한 울친구들과 여기서

한방찍어달래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은 편안하고 걷기좋은 코스로 산행이

시작되니 울루랄라 잘도간다.


옛날전설이 적혀진 안내문 선녀폭포와

사랑바위 이야기가 사실일까?




다리마다 각자의 이름이 붙어있었다.





산행시작 약30분 경과하니 대원사에

도착을 한다 대원의 절은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사찰이였다.







오전 10시20분경 수왕사길 쉼터에

도착을하여 잠시 쉬어간다.

산우님이 나누어주신 사과 한쪽이 꿀맛이다.




수왕사가는 갈림길이다 수왕사는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우측 계단으로

진행을 한다 계단옆길이 있는데

하산길인줄 알고 계단으로 올라가니 조금후 만난다.




가파른 언덕길과 계단길을 올라오니

능선길을 만난다 비단길이란다.



금요일에 내린눈이 산중턱에는 이렇게

산죽을 이쁘게 덮고있었다.






한잔 생각이 굴뚝같으나 이곳에서

사먹는 사람이 있으니까 파는 사람이 있다.

절대로 안사먹으면 여기까지 와서 팔지는않겠지...



모악산 정상아래 전망데크에

오전 11시5분경에 도착을한다.

정상을 개방하기전에 여기가 정상인증

하는곳이였을까?


전망데크에서 내려본 구이저수지이다.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사이 보이는 마을이

모악산 호수마을이라고 새로 조성된 마을이란다.


아마도 이쪽은 전주시가인것같다.

멀리서 봐서그런지 전주가 손바닦만하네.

전주시 외곾을 둘러싼 까만 먼지띠가

깜깜한것이 참으로 가슴아픈 노릇이다.


오전 11시 10분경에 모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 모악산 정상은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만

개방을 한다고 한다.




정상에서 사진들 찍는라고 10여분을

지체하고 다시내려와 매봉방향 좌측으로진행한다.



헬기장 가기전에 모악산 배경으로

한번 찍어본다 이그 저놈의 배는 참!



헬기장에서 오전 11시35분경에 이른

점심을 친구들과 오손 도손 앉아서 맛있게

먹는데 옆에 산우님이 찍어 주셨다.

근 한시간을 앉아서 먹고 마시고 떠들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아무래도 늦으니

먼저 내려간다 왠지 그래야 될것 같아서...





하산길은 아주 편하고 좋았다.

모악산 주변으로 약40여Km의 종교

순례길이 조성돼있어인지 둘레길 수준의

걷기 좋은길이다.


여기는 9코스 금선암길 이란 표시같다.

이쪽은 김제시에서 만들어 세운 이정표인듯하다.


여기는 몇코스인가?

염불암길이라고 표시돼있네.


모악산 매봉에 12시50분경에 도착을 한다.


2017년에 서울 둘레길과 북한산둘레길

혼자서 오나주을하고 이어서

2018년에는 경기평화누리길 12코스길과

강화나들길 20코스 전코스을 완주한 기념빼지다.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순례길이

우리같은사람은 걷기 딱좋다.


모악산 머실길 참으로 친근한 이름이다.

마실갈때 걷는길 이라말이렸다.


숲속 휴양림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산림욕을 즐길수있도록 잘조성돼있다.


연리지라고 써있어 연리지을 찾아보았다.

으 그런데 연리지가 이상했다.


이것이 연리지인 모양인데 한쪽이

죽어있다 죽은 한쪽과 계속 사랑을 나눈단 말인가?


오후 2시 10분경에 청룡사입구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여기서 잠시쉬면서 친구들과 찰깍!


2월 중순의 계곡물은 시원하기 보다는

많이 차갑고 발이 시렵다.



오후 11시 30분경 금산사에 도착을한다.

잠시들려서 금산사 경내을 대충 줄러보고 간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문화재구역 입장료을

1인당 최소800원에서 최대3,000원을

내고 들어가야한다네....


예정시간 보다 30여분 일찍 하산을 하여

우리팀이예약한 이곳에서 하산식을 맛들어지게

먹고 마시고 배가 불러서 일어나기 힘들때까지 .

돼서일어나 인천으로 올라간다.





인천으로 출발전에 주차장에서 본

모악산에 아직 덜둥근 달이 떠오르고있다.

산림청 100대 명산중에 89번째 방문한

전북 완주,김제의 모악산 산행을 오늘도 무사히

마칠수있어서 감사하고 나에게 칭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