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 실

하얀겨울/Mr.2(미스터투)

한뫼 박종근 2018. 1. 23. 13:55



하얀겨울 / Mr.2 (미스터투)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있는 걸 본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저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뿐~

 

조금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건

이미 나를 잊은 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말도 없는걸

그댈 보고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 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있는 모습을

그리움의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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