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공작산(887M)
2017년 9월 17일 일요일
산행코스 : 공작현주차장-문바위골갈림길-안골갈림길-공작산
-공작골-노천저수지-물빛공원주차장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아주 좋은날씨
전날 토요일 새벽부터 일어나 시골 선산에 조상님 산소에
벌초하러갔다 엄청 밀리는 고속도로을 보고 일요일도 막히겠다.
생각을했는데 다행히 별로 막히지는 않았다.
벌초하고온 휴유증으로 양팔이 뻐근하고 어깨도 뻐근하지만
친구들과의 하루을 생각하니 새벽잠이 없어진다.
당산역 7시반 약속인데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천천히 나오니
집앞 완정역에서 첫차가 5시38분이다 전철에 몸을싫고 당산역으로
향한다 검암역과 김포공한역에서 공철과 9호선으로 환승하여 당산역에
도착을 하니 6시반이다 한시간이나 일찍 나왔네 해장국집에 가서 해장국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약속장소로 나가니 벌써 나와있는 친구도 있었다.
방가 방가 인사두나누고 그간일들의 이야기두 나누고한다.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나오고 말이다.~~~!!!
맑고 깨끗한 하늘의 오늘 날씨가 오늘산행이 기대된다.
★ 산 소개 글 ★
공작산 [孔雀山]
높이 : 887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동면
특징, 볼거리
공작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풍치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하여 공작산으로 불리는 듯하며,
몇년 전부터 점차 이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봄에는 철쭉과 가을철에는 단, 눈 덮인 겨울산 역시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정상이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일대의 철쭉군락지에 철쭉이 필 때면 지리산의 세석평전을 방불케한다.
정상에서 서남능선 수타사와 노천리에 이르는 약 8km의 수타 계곡은 멋진 암반,
커다란 소,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 지대다.
수타사
수타사는 홍천군 동면(東面) 덕치리 공작산(孔雀山)에 있는 절로서,
영서지방의 사찰중 가장 오래된 고찰이다. 공작산을 배 경으로 신라 성덕왕 7년(서기 708년)에
원효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으며,
당시에는 우적산(牛寂山) 일월사(日月寺)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창건 이후 영서 지방의 유명한 사찰로 꼽히다가 1457년(세조 3)에 현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水墮寺)라 칭하였다.
월인석보와 삼층석탑, 홍우당부도 등 지정문화재 이외에도 1364년에 만든 종과 부도거리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수타사 계곡
동면 노천리 공작산에서 발원, 신봉리를 거쳐 덕치리로 이어 흐르는 계곡으로 봄에는 철쭉,
가을엔 단풍 이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서부터 계속 계곡을 따라가 보면,
맑은 물을 끼고 있 는 갈대숲이 나온다.
산림청 100대 명산
울창한 산림과 수타계곡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의 형세가 마치 한 마리의 공작이 날개를 펼친 듯하다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 제17권과 18권이 보존되어 있는 수타사(壽陀寺)와
수타사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20리계곡인 수타계곡이 특히 유명하다.
공작산의 산행코스는 공작현-공작산-수리봉-약수봉-수타사
이코스가 정석이나 오늘코스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중요해서
공작산정상만 접수하고 공작골로 하산하기로 하였다네요!
당산역에서 제일 먼저 나을 반기는
사마귀 한마리가 이쁘게 나을 처다본다.
산행들머리인 공작현고개에서
숲해설가님께서 공작산에 대해
설명을 하여 주신다.
공작산의 산행코스와 어느부분에서
휴식을 취하고 어느곳이 위험하고
산삼이 어디에있고?
하면서 잼나게 설명을 하여 주신다.
산행설명이 끝나고 모여서 단체사진두
숲해설가님께서 찍어 주셨다.
대빵큰 얼굴이 앞에있으니
더욱 돛보인다 ..
드디어 공작산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 2.7Km 빨리가면 1시간반
정도 걸리겠다 천천히 가라는
숲해설가님의 말씀을 되세긴다.
공작산 등산로는 그리 험하지는
않은것같다 정상부근만 빼고 말이다.
힘들다 하면서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환한 웃음으로 카메라을 반긴다.
빡세게 올라오면서 말이다.
저아래 보이는 저수지가 우리가
내려가야할 저수지인가?
아니면 말구 숲사이로 보이는 물이 좋다.
벼리와 다람쥐 뭐가 그리도
잼나는지 그냥 좋기만하다...
공작산 정상 750M 아래서 점심을
먹고 오라 가기로 하고 서로 싸온점심을
펼쳐놓고 오손 도손 나누어 먹는다.
대장님 왈 일찍 점심을 먹어야
하산식이 맛있게 먹을 있다네요!
맑고푸른하늘이 정말로 가시거리
최고로 멀리 보이는것같다.
정상부근에 다다르니 산이 험해진다.
암릉도있고 밧줄도있고 악~~!!
악소리나도 어쩌리 올라가야지
어서들 올라오셔요 멋진하늘이 기다려유~
진짜루 저멀리끼지 다보인다.
글래들어와서 이렇게 멀리보는건
오늘이 처음인것같다.
좋은 친구들과 와서 그런가보다.
허걱 직각코스다 힘들겠지?
언제 봐도 어울리는 한쌍이다.
늘 산행을 같이하는 동갑내기 부부.
누구 모자인지 맞지도 않는 모자을
쓰고 포즈을 취하는 총대장
위험을 도사리고 있는곳!
공작산 정상에 드디어 도착한다.
정상석도 멋지게 새로 세워졌다.
새로운 정상석에서 인증삿도 찍어본다.
이사진이 예전에 2010년3월에
찍은 공작산 정상이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 배경으로
친구들과도 한컷찍어본다.
어휴 이쁜것들 자주 보고살자.
정상아래 수타사 가는 삼거리에서
다시온라온길로 내려가서 공작골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야 한다.
숲해설가님께서 설명하신 기을 둠뿍
받아가라는 낙옆송 숲길이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계곡에 물을
만나니 너두나두 물에 발담그느라
바쁘고 즐겁다 히히낭낚 행복허다.
이쁜이들도 즐겁고 행복허다.
따봉지기님 혼자루루 젤로 바쁘다.
내발냄새가 물고기들 한테는 좋은가보다
여러마리의 물고기들이 발을 간지럼핀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것을 느낀다.
여기서두 익어가는 가을을 느끼다.
요상하게 만들어진 견공들의 아지트가
신기해 보이는지 모여서 구경들한다.
아하 이놈들 보려구 모여든거구나.
귀여운 새끼 강아들이 정말로 이쁘네,
아나도 산위에서 본 그저수지
맞을거야 작은 공간의 공원을
만들어 놓았더라고유~
안전하게 오늘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모두같이 건간을 위하여 건배,
낚불전골로 하산식을 마무리하고
즐거웠던 오늘 공작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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