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북 포항 내연산(711M)[2015/08/15]

한뫼 박종근 2015. 8. 17. 15:11

경북 포항 내연산 문수봉,삼지봉

2015년 8월 15일 토요일(금요무박)

산행코스 : 보경사주차장-보경사입구-사령고개-대정3리 마을회관

              -문수봉-삼지봉-거무나리골-출렁다리-음폭포-관음폭포

              -보현폭포-보경사-주차장

산행날씨 : 맑은날씨

 

100대 명산 찾아가기 일환으로 아직 찾아보지 못한 100명산중의 하나가

포항 내연산이다.

대부분의 아직 찾아가지 못한 산들이 거의 아래 지방에 포진되어있어서

찾아가기가 많이 힘들다.

금요무박으로 진행하는 덕분에 버스에서 잠을 많이 설친다...

잠속에서인지 아님 꿈속에서인지 아침밥을 매식으로 해결하라는

대장님의 말씀이아직 이밤중에 아침이라니  말이 안나온다......

대충 휴계소에서 때운 아침밥 먹는등 마는등 채우고

버스에 올라 다시 잠을 청해본다.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벽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아직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않다....

각자 자기소개을 하고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로 인지 차도인지 도로로 약 2Km정도을 돌아서

대전3리 마을회관에서 등로로 접어든다....

아주 편안하고 숲이 구거진 조망일곤 찾아볼수 없는

그런 등산로로 문수봉 삼지봉까지 이어진다.

이무슨 100명산이란 말인가?

지봉 정상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하산을 시작한다.

계곡에 이룰때까지만 해도 또한 그다지 명산다운 아름다움은 없었다....

출렁다리을 건너서 잠시후 은폭포에 도착하여 본격인 물놀이을 시작한다....

많은 산우님들이 좋아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본다.....

관음폭포 연산폭포 보현폭포 등을 만나니 아~~~~~

이래서 역시 100대명산임을 느끼게 하였다....

 

산소개 글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단풍이 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는 내연산,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고,

활엽수가 많아 11월 초순에는 낙엽산행으로 적기이다. 능선에는 낙엽이 계곡에는 단풍이 남아 있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인기명산 [23위]

내연산은 산세보다 보경사계곡의 풍광이 수려하다. 폭포가 가장 많다하여

12폭포골이라고도 하는데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 8경의 하나로 청하골 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청하골이 유명.

원진국사사리탑(보물 제430호)과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가 보존된 보경사(寶鏡寺)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