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후기

경기 양평 용문산(1,157M)[2015/06/27]

한뫼 박종근 2015. 6. 29. 12:53

경기 양평 용문산 장군봉(1,065M),가섭봉(1,157M)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산행코스 : 연수리관리초소-상원사-암릉-장군봉-용문산(가섭봉)-마당바위

              -용문사-관광단지-주차장

산행날씨 : 전날 비온후 아주 맑고 좋은날씨

 

산행시점 주차장 관리초소에서 상원사까지 약 1.2Km정도 콩크리트 포장길로 올라간다.

약해발 500M지점에 위치한 상원사는 아담한 사찰이였다...상원사을 우측에두고

등산로가 시작한다. 계속오르막으로 가끔 암릉도 나오고 주변 조망권은 그닦 그렇다....

장군봉을 올라 주변에 원추리꽃이 피어있었다...

장군봉에서 용문산 정상까지는 능선에 군부대가 자리잡고있어 옆으로 돌아서 간다...

정상110M전 부터 계단으로 올라 정산에 다다르니 주변 경관이 환상이다.

멀리 북한강도 보이고 많은 산들이 빽빽하다. 하산길은 아주 내가 제일싫어하는

너덜길로 내려와 많이 힘이들었다...

전날 내려준 비덕분으로 계곡에 수량이 그래도 많아 알탕의 즐거움을 맛볼수있었다.

 

 

용문산 [龍門山]소개글

특징, 볼거리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으로 높으며, 북쪽의 봉미산,

동쪽의 중원산, 서쪽의 대부산을 바라보고 있는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다.

남서쪽 능선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이 이어진다. 용문산은 험난한 바위산으로

정상은 중급자 이상의 산행코스이며 옛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는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11월 개방되었다.

정상은 시야가 확 트이며 용문들녁,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의 높고 낮은 산자락이

시야에 펼쳐진다.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는 거찰 용문사가 자리하고 있고 일대는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어있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되었다는

유서깊은 고찰, 경내에는보물 제531호 부도 등 문화재가 여럿이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의 용문산은 교통이 좋다는 이점이 있다. 청량리에서 열차를 이용

용문역에서 내려 산행할 수 있는 철도산행지 이기도 하다. 용문산이 수도권에서 가까워

인기가 있지만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러 가거나 관광지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등산객 보다 많다.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령 1,100 년, 밑둥 둘레가 14m, 높이가 62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이다. 현재 우리 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 된것으로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종때에는 정3품의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 받기도 한 명목이다.

용문사

용문사(龍門寺)는 천삼백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임에도 불구하고 그 옛날의 흔적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신라 신덕왕2년(913년) 대경화상이 창건한 고찰로

조선시대 후기까지는 사세가 융성하였으나 1970년 정미의병과 6.25 전쟁 때

전소된 것을 이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용문산 국민관광지

1971년에 지정된 용문산국민관광지는 용문산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문화유적등의 볼거리가 많고 용문산 중원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등의

자연휴식지도 많아 사철 관광인파로 붐빈다.

관광지에는 잔디광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조각공원, 농업박물관,놀이공원인

용문산 그린랜드가 있다. 관광지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음식촌이 형성되어 있다.

인기명산 100 [28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로 잘 알려진 용문산은 산세도 수려한다.

10월에 많이 찾지만 가을, 봄에도 인기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어질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특히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한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