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소식

보령 ,유.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 인기

한뫼 박종근 2011. 5. 26. 21:38

유.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 인기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에 보령의 15개 유.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주말이면 대천항에서 출발해 원산도, 효자도, 추도, 월도, 거북이섬 등 보령앞바다 섬을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객이 500 ~ 1000여명에 달해 지난달 100여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보령 앞바다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섬들이 빼곡히 자리잡아 유람선을 타고 바다여행을

즐길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섬에 대한 전설과 특색 있는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유람선관광은 대천항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30분 하루 3번 운행되며, 요금은 8000원 ~ 1만5000원으로 저렴해 이용하는데 부담이 없으며, 여름철에는 추가로 운행된다.

여행코스는 대천항에서 출발해 사자바위 ▶ 송도 ▶ 보령화력발전소 ▶ 남근바위(무명도) ▶ 월도 ▶ 완장도 거북이섬 ▶허육도 삼형제바위 ▶ 육도 ▶ 추도 ▶ 소도 ▶ 안면도 영목 ▶ 원산도 ▶ 효자도 여자바위를 거쳐 다시 대천항에 도착하며, 1시간 30분 남짓 운행한다.

유람선에서는 섬을 지날 때마다 섬에 대한 전설과 특색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전국 최대의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발전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령의 해상관광은 서해의 기암괴석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이뤄진 78개의 크고 작은 유?무인도를 자랑하고 있어 유람선 관광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유람선 여행이 보령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는 보령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회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상큼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먹는 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대천유람선 지난 2007년 최신예 대천크루즈호(261톤)를 진수해 운항하고 있으며, 가고파호(30톤)도 운행하고 있으며, 유람선 터미널은 지난달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시사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