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사진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흴링산행

한뫼 박종근 2018. 1. 23. 08:48

강원 태백 태백산

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산행코스 : 백단사주차장-백단사입구-반재-눈축제장-당골-당골입구

산행날씨 : 아주포근한 맑은날씨


절대루 축제하는 곳을 산행에 안따라간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친구들과 흴링으로 가자고해서 뭉처서 간 태백산

예정대로라면 유일사주차장에서 올라가야하는데 꾀들을 부려서

짧은코스 백단에서 올라가 정상 안가고 당골로 내려가는 코스로 택했다.

삼오산악회(세시간산행 다섯시간 먹기)을 만들자나 어쩌나 하더만 단거리로

결정을 하고 말았다 우선 유일사 코스팀을 내려주고 백단사로 향하는데

버스가 백단사을 지나친다 대장님과 기사님 커무케이션이 안됐다.

좁은길에서 버스을 돌려서 다시 올라가 백단사입구에 하차을 하여 걸어올라간다.

다른버스는 다올라는데 ㅠㅠ!

태백산이 국립곤원으로 바뀌어서 일단 입장료가 없어졌다 지남번 올때만해도

입장료을 내고 들어갔었는데 말이다 주차장에 국공직원이 나와서 교육하느걸

여기서 처음봤다 흡연하지말구 취사하지말구 음주도 하지말라네 이런일이 흑흑~~~~~

그렇다고 음주없는 산행이 흴링되겠는가 말이다.


태백산의 멋진 사진은 아래을 크릭해서 감상하시라!

2008년 1월 화방재-반재-당골코스 ☞ http://blog.daum.net/parkkdy/13671056

2015년 1월 유일사-문수봉-당골코스 ☞ http://blog.daum.net/parkkdy/15943820



 

 

유일사 주차장에서 모두내려서

단체사진을 찍고 짧은코스는

다시버스을타고 이동한다.

 

우리거구 철이와 친구들 산행준비에

열심이다 한쪽에서는 교육이란다.

 

귀염둥이 총무영심이 카메라만가면

포즈을취한다  하하하

 

난데없이 국공직원이 나타나서

교육을 이수하고 산행을 하란다.

내가 국립공원을 여러군데 다녀봐도

이런일은 없었다 정책이 바뀐건지

태백산이 국립으로 바뀐지 얼마 안돼서인지?

옆에서 보조하는 필리핀 안스럽다.

또 체조도 직접 구령을 부르면서 하란다.

 

열심히들 따라한다 그래서 몸을

어부지리로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몸도 풀고했으니 산행을 시작한다.

알록 달록 모두 멋지고 이쁘다.

 

 

오늘 짧은코스 리딩 대장 해미르 대장님을

따라서 해맑은 웃음으로 즐겁게 따라간다.

 

백단사와 천재단으로 갈라지는 극락교

삼거리 여기서 준비못한 친구들 아이젠도

차고 옷두 하나씩 벗고 모여서 출발한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갓은 포즈을

취하는 까망이 요즘은 다리을 안든다.

 

 

어어구 이쁘고 귀여운것들....

 

가을이오면과 벼리 저아재 닉이

가을이오면 어쩌자는거여?

 

쭉쭉 뻗은 전나무숲이 시원스럽다.

 

 

반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하일라이트

국공직원이 마시지 말라했는데 고량주에

이슬이에 까망이 준비한 떡국에

굴보쌈도 누룽지국도맛나고

운자가 준비한  닭발볶음,돼지껍데기볶음

진수성찬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요렇게 숨어서 먹는데 어쩔것이여.

 

 

절대로 눈이 많이 쌓인게 아니랑께

야가다리가 짧아서 묻이는겨!

 

내려가는 하산길 모두 신이났다.

 

 

포근한 눈위에서 들어오란다...

 

 

필리핀 요놈 이쁜건 알아가지구

저 눈빛좀 봐라 음흉하게시리~~

 

야도 다리가 짧은건가?

 

필리핀 이놈 안데겠네 이쁘면

무조건 달겨드는구먼..

 

여유로운 하산길 오손 도손

이야기꽃도 피우고 넘 좋다 그치~~

 

 

필리핀에 눈이 없으니 눈만보면

무조건 들어가 포즈을 취하네 이놈.

 

 

요놈도 따라서 하네 ~

 

 

앞에는 잉꼬부부 뒤에는 일일부부!

 

 

생각하는 오뎅이 되어버렸네,ㅎㅎ

 

명숙이 사진찍는데 저 위에

왠사람들이 뭐한다냐?

 

우리 필리핀 쓰레기는 확실

챙겨가지고 내려오는구먼.

 

까망이 오늘 다리을 왜안드나했는디

그럼 그렇지 들어야 마땅허지!

 

일일부부 사이에 그럼 자네들은

무슨 부부일까나 비아타리 부부해라.

 

눈동산 인줄알고 올라가서 영화을

찍었는데 아글쎄 이게 이글루 위라네 ㅎㅎ

 

 

 

 

 

 

요곳이 영화을 찍던 동산밑의

이글루 카페 안인디 테이블 의자

모두가 얼음덩어리로 만들었네.

 

동서 정상회담 중입니다.

 

서쪽 예술 공연단들입니다.

 

 

 

얼래리 꼴래리 야네 둘이 뭐한데유~~

 

눈축제장 현장입니다 저 많은

사람들을 보소 아주 바글바글 합니다.

 

눈축제장의 인파배겨으로 한장씩들~~

그리고 내려가서 눈축제을

맘껏 즐기고 웃고 춤추고 덩실덩실,,

 

 

 

 

 

 

 

필리핀에서 와보니 신기하기도

하겠지 요놈아 이게 눈으로 만들었다.

 

 

세종대왕님도 추우시겠어요.

 

 

 

 

 

오빤 강남 스타일 워워~~

누가 누가 잘하나 !

 

 

 

 

헤라클라스앞에 해미르대장

포즈을 취하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저넓은 도로을 쫙채운 인파을 보라

태백 눈축제 그리도 좋단말인가?

 

제천까지 이동하여 하산식 얼마나

마셔고찍었는 사진들이 모들 흔들려

이것하나 올리네 그려 이그왠수야!

 

그리고 안먹는다는걸 단체로 몰려와

맥이면 아니 되옵니다.

 

여러번 가본 태백산 갈때마다 느끼는건

눈보다 사람이 많다는거

오늘 하루 친구들과의

흴링산행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