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 실

비련-진시몬

한뫼 박종근 2017. 10. 25. 15:36



 ♧ 비련 /진시몬 ♧

그오랜세월 망설인나의맘
가슴에만 남겨둔 사람을
이대로 묻어 둘수밖에없는지
그대를찾아가 믿고싶지만
심각한 표정 지울수 없~는

가쁜숨을 몰아쉴뿐인~데


어떻게 너의눈을 바라보면서
두입술을열수있을지~
그토록 많은날을
찾아헤메~이던
너의 인상은 세상을떠돌다
자꾸만 무뎌져가는 손끝에
인~만~잡힐것도 같은데
이제는 너를 잊어주겠어
시린내가슴에~피빛 멍이든다해도
초라해진 너의모습을
영원히 떠나보내~리

 
그토록 많은날을
찾아헤메~이던
너의 인상은 세상을떠돌다
자꾸만 무뎌져가는 손끝에
인~만~잡힐것도 같은데
이제는 너를 잊어주겠어
시린내가슴에~피빛 멍이든다해도
초라해진 너의모습을
영원히 떠나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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