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코너

슬픈 이야기를 웃기는 개그라고!

한뫼 박종근 2014. 7. 4. 10:32

 

슬픈 이야기를   웃기는 개그라고
       
송아지 한마리 팔아 결혼식 올리고
남은돈 25,,000원에 10개월 사글세 방 얻고
우리 그렇게 결혼해서 살았다는 이야기에

<10개월에 방 한칸 부엌1969년 K시 월세 25,000>

아들 며느리 딸이 하는 말이
아버지 웃자고 하시는 농담 말씀이지요 웃습니다
믿지못할 1960년대말~ 1970년대초 결혼 이야기를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은 이해가 가는 이야기
가난 등급이 거지 바로 윗등급에 살았거던요
먹는 물도 강물을 길어다 먹고 우물물 먹고

자식 며느리 들이 아버지 이야기가  웃자고 하는 개그라고
돈 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지금 노총각 노처녀들 이야기를
나는 거짓말 개그라고 합니다

그 세대에 개그는 슬픈 개그 였다면
지금 세대는 웃기는 개그를 하고 있는거라고
배불러 하는 소리 너희들 소리 "모두 개그야~!"

그래 그래 아버지는 지금 웃기는 개그를 하고 있지
그때는 결혼 적령기가 되면 사흘 먹을 식량만 있어도
결혼 했는데~!

<지금은 뭐야 결혼 비용이 송아지 200 마리 값이라고>

아버지 그만 그만 웃기세요 아들 딸 며느리
아버지 말씀 아버지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하는데
아들 딸 며느리 웃기는 개그라고 웃네요 웃네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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