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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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악회 회원인 이정훈이 연세대 재학중인 1969년 가을에 작사,작곡하였다. 설악산을 사랑하는 산사람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배어있다. 맑은 우수어린 이 노래는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즐겨부르는 애창곡중의 하나다. 아마도 산노래중에서 최고의 넘버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설악을 향한 사람과 그리움이 넘쳐흐르는 가사로 1절은 겨울을, 2절은 봄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훈은 성남에 있는 성심치과원장으로 최근까지도 왕성한 산악활동을 하였으나 이후 심한 투병생활로 인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하고 있다. 우리모두 설악가를 부르며 설악산을 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