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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회 봉화대기 고교야구] '다크호스' 청주고 돌풍 예고 이태양 호투 앞세워 광주동성고 제압
수원=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1992년 해체했다가 지난해 청주기공을 흡수해서 재창단한 청주고. 프로야구 빙그레 강타자 출신 이강돈 감독이 이끄는 청주고는 지난해 봉황대기 4강, 올해 황금사자기 4강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에이스 이태양(2년)의 어깨가 풀리는 날엔 누구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 유연한 폼을 갖춘 잠수함투수 이태양은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경기운영능력도 수준급이다.
'다크호스' 청주고가 29일 수원구장에서 계속된 제3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5일째 1회전 '복병' 광주동성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9이닝 3실점(1자책)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청주고는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광주진흥고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진흥고가 오른손투수 김정훈의 완봉 역투와 4번 타자 최용제의 결승 3타점 3루타로 세광고를 4-0으로 제압했다.
특히 에이스 이태양(2년)의 어깨가 풀리는 날엔 누구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 유연한 폼을 갖춘 잠수함투수 이태양은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경기운영능력도 수준급이다.
'다크호스' 청주고가 29일 수원구장에서 계속된 제3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5일째 1회전 '복병' 광주동성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9이닝 3실점(1자책)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청주고는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광주진흥고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진흥고가 오른손투수 김정훈의 완봉 역투와 4번 타자 최용제의 결승 3타점 3루타로 세광고를 4-0으로 제압했다.
김정훈의 완봉승은 대회 1호. 마지막 경기에서 구리인창고는 혈투 끝에 배명고에 10-9 재역전승을 거뒀다. 인창고는 오는 3일 오후 1시 부산공고와 2회전을 치른다.
■ 진흥고 4-0 세광고
진흥고는 0-0이던 4회말 선두 1번 임병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2번 이태호의 희생번트에 이은 상대 실책, 3번 김도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4번 최용제의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로 3점을 얻었다. 진흥고는 3-0이던 8회 김도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임기준이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청주고 5-3 동성고
청주고는 2회말 선두 6번 이태양이 볼넷을 고른 데 이어 다음타자 김기쁨이 상대 내야수 실책으로 살아나가면서 무사 1ㆍ2루의 기회를 잡았다. 8번 박찬수 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청주고는 2번 주민혁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점, 3번 차승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동성고는 0-5로 뒤진 6회 3점을 추격했지만 뒤집기엔 힘이 달렸다.
■ 인창고 10-9 배명고
역전에 재역전을 5차례나 거듭한 난타전의 승자는 인창고였다. 인창고는 8-9로 뒤진 8회초 1사 만루에서 5번 김형문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9-9 균형을 이룬 뒤 9회 2사 후 결승점을 뽑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2사 후 1번 유지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번 김우민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결승타를 뿜었다.
■ 진흥고 4-0 세광고
진흥고는 0-0이던 4회말 선두 1번 임병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2번 이태호의 희생번트에 이은 상대 실책, 3번 김도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4번 최용제의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로 3점을 얻었다. 진흥고는 3-0이던 8회 김도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임기준이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청주고 5-3 동성고
청주고는 2회말 선두 6번 이태양이 볼넷을 고른 데 이어 다음타자 김기쁨이 상대 내야수 실책으로 살아나가면서 무사 1ㆍ2루의 기회를 잡았다. 8번 박찬수 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청주고는 2번 주민혁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점, 3번 차승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동성고는 0-5로 뒤진 6회 3점을 추격했지만 뒤집기엔 힘이 달렸다.
■ 인창고 10-9 배명고
역전에 재역전을 5차례나 거듭한 난타전의 승자는 인창고였다. 인창고는 8-9로 뒤진 8회초 1사 만루에서 5번 김형문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9-9 균형을 이룬 뒤 9회 2사 후 결승점을 뽑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2사 후 1번 유지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번 김우민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결승타를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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