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대미산(681M)[2017/03/01]
2017년 3월 1일 수요일 3.1절
산행코스 : 우리슈퍼-수련관-몽선암-대미산-두루봉-월악수리봉
-큰악어봉-악어봉-월악도토리묵밥집
산행날씨 : 흐리고 봄날같은 포근한 날씨
충북 충주시 살미면 내사리에서 시작하는 대미산& 악어봉 산행
대미산을 소개하는 사이트는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다.
악어봉은 월악산국립공원 속에있는 봉우리인데 비탐방지역이다.
약10Km의 거리인데 작고 큰 봉우리을 정확히 세어본진 못했으나 꽤나 많은
봉우리을 올라서면 내려가고 내려서면 올라가고 반복을 여러번하면서~~~
날씨는 포근하고 따스했지만 낙옆속은 얼음이 많이 남아있어 내려가는길은 위험했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내사2동
마을회관앞에 버스가 도착하여
우리슈퍼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우리슈퍼을 지나서 조금가면 삼거리에서
충주수련관 몽선암 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한다.
봄은 오는것 같은데 아직도 겨울의
끝자락에 바위틈사이로 흐르는 낙수가
고드름이되어 메달려있다.
바위밑에 버섯을 재배하려는지
참나무 토막이 세워져있다.
포장길로 약1.2Km정도 핵핵대고 오르니
여기가 몽선암 작은 암자이다.
몽선암을 지나면서 등로가 시작된다.
빡세게 치고 올라가 내려다본 몽선암 전경
여기서 부터 능선길인가 했는데 왠걸~~
오르고 내리고 시작한다.
내려오니 또 오르고 핵핵~~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다 능선은 칼능선이다.
여기가 드디어 대미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다 누군가가 이렇게 코팅해서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헐 한봉우리을 더오르니 여기는 정상목이 결려있다.
내려오는길이 낙옆속에 얼음때문에 여러번
미끄러져 엉덩방아도 찌었다.
흐린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시야는 좋지않고 볼것도 찍을것도 없다.
두루봉 정상이다.
부천 원두리산악회에서 여기에다
정상목을 만들어 걸어놓았다.
어느산에나 가면 있듯이 바위사이에서
나무가 자라는것을 보면 신기하다.
고사목은 이렇게 배배꼬여야 제멋이지~~
아무튼 이산은 오르고 내리고 무슨 힘든산이다.
큰악어봉정상이네요!
큰악어봉을 내려서면 묘가있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비틀어서 하산을 해야한다.
앞에 두명이 지나쳐 불러서 같이간다.
이제 목적지 악어봉이 눈앞이다.
충주호의 배경으로 악어들이 어미악어한테
달려드는모습을 보인다 하여 악어봉이란다.
드디어 악어봉에서 바라본 악어때들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아쉽다.
맨 우측의 머리가 어미악어 머리란다.
요것이 어미악어 머리인가봐유~~
마지막 하산지 월악 도토리묵밥집이다.
도토리묵밥집에서 도토리묵에다 한잔하려 했더만
얼마전에 페업했단다...
휴게소 전망대에 올라가 찍은 월악산 영봉의
모습이다 여인이 누워있는 얼굴 옆모습이란다.
약 10Km의 거리이나 싶지않은 산행에
후미에는 부상자가 있어서 하산하여서
약 2시간 이상을 기다려 예정보다 늦게 인천으로
출발하였다 다행인건 인천으로 올라오는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힘들고 빡센산행이었지만 오늘도 여러산우님들과
같이한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