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멋진글 엄마하면... 한뫼 박종근 2014. 12. 17. 04:42 엄마 하면... / 호 쿠 마 엄마하고 부르면 금방이라도 손에 물을 털며 달려 나올 것 같은 곳 나와 내 어머니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았던 그곳에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몸을 비비며 티격태격하며 살았던 그때를 생각합니다. 때론 눈물로 때론 웃음으로 때론 행복으로 함께 했던 그곳에 아련함을 마음에 묻고 가슴에 커다란 그리움으로 내 앞에 너털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내가 어렸고 내 어머니가 젊었을 때로 그러나 지금은 작은 소리로 불러봅니다. 엄...마 보고 싶어!!! 저작자표시 (새창열림)